서산시, 내달부터 산후조리비용 최대 100만원 지원

김태완 기자 2023. 7. 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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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는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산모의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 8월부터 관내 모든 출산가정 산모에게 1인당 최대 100만원의 산후조리비용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서산에 신생아 출생신고를 하고 출산일 기준 1년 전부터 신청 시까지 서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산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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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출산한 산모부터 소급 적용
서산시 산후조리비용 지원 홍보물.(서산시 제공)/뉴스1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는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산모의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 8월부터 관내 모든 출산가정 산모에게 1인당 최대 100만원의 산후조리비용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서산에 신생아 출생신고를 하고 출산일 기준 1년 전부터 신청 시까지 서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산모이다. 사업은 지난 1일 출산한 산모부터 소급 적용된다.

관내 산후조리원 이용자는 100만원, 관외 산후조리원 이용자 또는 산후조리원 미이용자는 4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청 홈페이지나 서산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복지부 ‘2021년 산후조리 실태조사’에 따르면 산모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책으로 ‘산후조리비용 지원’을 뽑은 만큼 시는 이번 사업이 산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이 외에도 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임신 축하금 지원 △임산부 프로그램 운영 △난임 시술비와 한방 의료비 지원 △영양플러스 사업 등 임산부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사업이 산모의 건강증진과 서산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출산가정 눈높이에 맞는 세심한 정책으로 임신부터 양육까지 시민 곁에서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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