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뱀미디어, 핑거랩스와 BTS 드라마 시청권 발행 및 유통 계약 체결

초록뱀미디어가 디지털 종합 마케팅 그룹 FSN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핑거랩스와 웹 3.0 기술을 바탕으로 한 콘텐츠 발행 및 홍보, 유통 등 전반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초록뱀미디어는 핑거랩스의 ‘엑스클루시브’ 플랫폼을 통해 방탄소년단(BTS) 화양연화 기반 드라마 ‘유스(YOUTH)’의 시청권을 발행 및 유통하고, 마케팅 홍보용 웹페이지 제작부터 시청을 위한 인프라 및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또 초록뱀미디어는 제작된 시청물과 마케팅에 필요한 디자인 리소스 등 다양한 유관 자료들을 제공한다.

핑거랩스는 국내 유수의 기업들과 협업하며 파트너들이 웹3.0으로의 사업 진출 및 전환을 도와주고 있는 회사다. 앞서 핑거랩스는 롯데홈쇼핑의 유명 캐릭터를 활용한 ‘벨리곰 NFT’의 발행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유스의 성공적인 론칭(민팅)을 목표로 초록뱀미디어-FSN-핑거랩스 3사간 긴밀히 협업하며 관련 프로젝트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콘텐츠 시청에 있어 제일 안정적인 플랫폼을 선정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