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코에버, 3D프린터 기업 큐비콘과 기술 개발 맞손

/사진제공=한솔코에버.

한솔코에버가 3D 프린터 제조 기업 큐비콘과 '산업 분야 3D프린팅과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결합을 통해 제품·서비스 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솔코에버는 인공지능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팩토리 기업이다. 한솔그룹이 2021년에 인수했다.

큐비콘은 3D프린터 제조업체다. FDM(용융 적층 모델링) 데스크탑 3D 프린터 시장에서 입지가 탄탄하다. 플라스틱, 금속 3D프린터, 스카라 로봇, 직교 로봇 등 로봇 사업도 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솔코에버 관계자는 "큐비콘의 3D프린터에 한솔코에버의 AI 분석 솔루션을 도입하면 제품 공정에 대한 사전 분석·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며 "제조업체들은 생산 전(全) 단계에서 품질을 예측해 재고 관리를 하고 원가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