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동물 안락사 막는다'…인천시, 반려동물 복지센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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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안락사 위기에 처한 유기동물들을 보호할 장소가 조성된다.
인천시는 군·구 동물보호센터에서 구조·보호하고 있는 동물의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를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센터는 동물보호센터의 공간부족으로 안락사 위기에 처한 유기동물들이 안전한 입양처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센터가 설치되면 유기동물 입양 증가는 물론 안락사·자연사 비율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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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에 안락사 위기에 처한 유기동물들을 보호할 장소가 조성된다.
인천시는 군·구 동물보호센터에서 구조·보호하고 있는 동물의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를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센터는 문학터널 관리동을 리모델링해 2025년 하반기 개소한다. 여기에는 유기동물을 위한 입양실, 진료실, 교육실, 커뮤니티룸이 들어선다.
센터는 동물보호센터의 공간부족으로 안락사 위기에 처한 유기동물들이 안전한 입양처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동물학대 예방, 올바른 입양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유기동물들은 이곳에서 사회화 교육, 건강검진, 예방접종, 중성화수술 및 동물등록을 마친 후 입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한해 인천에서는 총 5788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했고 그중 40.5%가 자연사 또는 안락사됐다. 입양률은 35.3%에 불과하다.
시는 센터가 설치되면 유기동물 입양 증가는 물론 안락사·자연사 비율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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