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 덜한 전자담배로"...상반기 담배 판매량 소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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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으로 늘기만 하던 담배 판매량이 올 상반기 소폭 하락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궐련에서 궐련형 전자담배로의 선호도가 옮겨가며 궐련 대비 궐련형 전자담배의 판매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다.
2017년 전체 담배 판매량 비중의 2.2% 남짓했던 궐련형 전자담배는 1년만에 9.6%까지 비중을 키우더니 2019년 부터는 10%대로 올라섰다.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은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16.5%까지 비중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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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속적으로 늘기만 하던 담배 판매량이 올 상반기 소폭 하락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연초 등 궐련보다 최근 등장한 '궐련형 전자담배'의 비중은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기획재정부의 28일 발표에 따르면 상반기 담배 판매량은 총 17억7000만 갑으로 전년 동기 판매량인 17억8000만갑에 비해 0.6% 소폭 감소했다. 상반기 담배 판매량은 2019년 16억7000만갑 이후 2020년부터 올해까지 꾸준히 17억갑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종류별 판매량 추이에서도 변화가 일어나는 중이다. 궐련에서 궐련형 전자담배로의 선호도가 옮겨가며 궐련 대비 궐련형 전자담배의 판매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다.
2017년 전체 담배 판매량 비중의 2.2% 남짓했던 궐련형 전자담배는 1년만에 9.6%까지 비중을 키우더니 2019년 부터는 10%대로 올라섰다.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은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16.5%까지 비중을 키웠다.
전체 담배 반출량도 소폭 축소되며 1갑 당 부과되는 제세공과금도 다소 줄었다.
담배 반출량이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함에 따라 0.4% 감소한 5조7000억원이 6월까지 부과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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