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익래 자택 압수수색…'SG 사태 의혹' 키움증권, 약세[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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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039490)이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에 연루된 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고 있다는 소식에 약세다.
검찰이 이번 사태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하고, 키움증권 및 김 전 회장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있다는 소식에 하락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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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키움증권(039490)이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에 연루된 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고 있다는 소식에 약세다.
28일 오전 10시7분 키움증권은 전날보다 2500원(2.54%) 하락한 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3.15% 내린 9만5400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검찰이 이번 사태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하고, 키움증권 및 김 전 회장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있다는 소식에 하락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본부(단성한 부장검사)는 28일 오전 8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키움증권 본사와 김 전 회장 자택 등을 동시에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주가 폭락 당시 거래 내역 등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검찰은 김 전 회장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지난 4월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 당시 김익래 전 회장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김 전 회장은 그룹 회장 및 키움증권 이사회 의장 자리에서 물러난 바 있다. 검찰은 지난 5월24일에도 키움증권을 압수수색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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