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승절’ 70년 기념 열병식…이동식 발사대 여러 대 포착

양민철 2023. 7. 2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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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6·25전쟁 정전협정일, 이른바 '전승절' 70년을 기념하기 위한 열병식을 어제(28일) 개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위성 사진으로도 관련 동향이 포착됐습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은 민간 위성 업체 '엄브라 스페이스'의 위성 사진을 토대로, 어제 밤 10시 15분쯤 평양 김일성광장 인근에서 열병식을 마친 뒤 퇴장하는 이동식 발사대 차량(TEL) 최소 5대가 포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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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6·25전쟁 정전협정일, 이른바 ‘전승절’ 70년을 기념하기 위한 열병식을 어제(28일) 개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위성 사진으로도 관련 동향이 포착됐습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은 민간 위성 업체 ‘엄브라 스페이스’의 위성 사진을 토대로, 어제 밤 10시 15분쯤 평양 김일성광장 인근에서 열병식을 마친 뒤 퇴장하는 이동식 발사대 차량(TEL) 최소 5대가 포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이동식 발사대 차량에는 화성-17형이나 고체연료 기반의 화성-18형 등, 북한의 신형 대륙간 탄도미사일이 실렸을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앞서 리훙중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국회부의장격)과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도 전승절 70년 행사 참석차 방북한 만큼, 이들도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함께 열병식을 참관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한은 2020년 10월 노동당 창건 75주년부터 저녁이나 심야에 열병식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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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철 기자 (manofste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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