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보금자리 금리 0.25%포인트 오른다…채권금리 상승 탓

김보형 2023. 7. 28. 10: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채권금리 상승에 따른 조달비용 증가로 내달부터 특례보금자리론 금리도 인상된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특례보금자리론 금리 중 일반형(주택가격 6억원 초과 또는 소득 1억원 초과 대상) 금리를 다음 달 11일부터 0.25% 포인트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주금공은 최근 6개월간 금리를 동결해왔으나 재원조달비용 상승과 대출신청 추이 등을 감안해 일반형 금리인상을 결정했다.

주금공이 조달하는 MBS금리도 같은 기간 0.403% 포인트 상승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 4.15~4.45% → 4.40~4.70%로

채권금리 상승에 따른 조달비용 증가로 내달부터 특례보금자리론 금리도 인상된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특례보금자리론 금리 중 일반형(주택가격 6억원 초과 또는 소득 1억원 초과 대상) 금리를 다음 달 11일부터 0.25% 포인트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일반형 특례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4.15~4.45%에서 연 4.40%~4.70%로 오른다.

주금공은 최근 6개월간 금리를 동결해왔으나 재원조달비용 상승과 대출신청 추이 등을 감안해 일반형 금리인상을 결정했다.

지난 1월 30일 연 3.240% 였던 국고채 5년물 금리는 지난 25일 연 3.643%로 올랐다. 주금공이 조달하는 MBS금리도 같은 기간 0.403% 포인트 상승했다.

주금공은 우대형 금리(주택가격 6억원·소득 1억원 이하 대상)는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주거자금 지원·금리부담 경감을 위해 동결하기로 했다.

우대형은 연 4.05∼4.35% 기본금리가 계속 적용된다. 저소득청년, 신혼가구, 사회적 배려층(전세사기 피해자, 한부모 가정 등) 등에 추가적으로 적용되는 금리우대(최대 0.8%포인트) 역시 종전과 동일하게 반영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