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이동관 방통위원장 내정자…언론인 출신·MB '믿을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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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내정자는 이명박 정부 청와대에서 대변인과 홍보수석을 역임한 '정통 MB맨'으로 분류된다.
서울 출생(1957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나와 동아일보에서 정치부 기자로 잔뼈가 굵은 정통 언론인이다.
동아일보에서는 도쿄 특파원을 거쳐 정치부장과 논설위원을 지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을 시작으로 2008년 청와대 대변인, 홍보수석비서관, 언론특별보좌관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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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내정자는 이명박 정부 청와대에서 대변인과 홍보수석을 역임한 '정통 MB맨'으로 분류된다.
서울 출생(1957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나와 동아일보에서 정치부 기자로 잔뼈가 굵은 정통 언론인이다. 정치부 기자 시절부터 폭넓은 대인관계와 정무 감각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일보에서는 도쿄 특파원을 거쳐 정치부장과 논설위원을 지냈다.
2007년 17대 대선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공보특별보좌역을 맡아 정치에 입문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을 시작으로 2008년 청와대 대변인, 홍보수석비서관, 언론특별보좌관 등을 지냈다.
MB정권 시절 미국산 소고기 파문, 독도 사태 등 각종 논란 속에서도 특유의 순발력을 발휘, '대통령의 입'으로 성공적인 역할을 해내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을 얻어 정권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이 전 대통령의 '믿을맨'으로 자리를 굳혔다.
이 때문에 당시 한나라당 소장파들로부터 견제를 받아 2010년 7월 청와대를 떠났다.
2012년 친이계 지원으로 서울 종로구 출마를 희망했으나 새누리당 공천을 받지 못했으며, 2016년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서울 서초을 경선에서 탈락했다.
2021년 윤석열 선대위에 미디어소통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윤 대통령 당선 후 특별고문을 맡았다. 이어 장관급인 대외협력특별보좌관에 위촉됐다.
▲서울(66) ▲서울대 정치학과 ▲미국 하버드대 니만 펠로우 ▲동아일보 도쿄 특파원 ▲동아일보 정치부장.논설위원 ▲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 후보 공보특보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 ▲청와대 대변인·홍보수석 비서관 ▲대통령 대외협력특별보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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