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원조·매 경기 다른 유니폼’ 롯데 8월초 홈 6연전 유니폼 위크, 기간 할인 혜택 제공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 위크.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스포츠서울 | 윤세호기자] 인기만큼 유니폼도 다양하다. 더불어 다양한 유니폼을 일주일 동안 볼 수 있는 이벤트도 있다. ‘유니폼 부자’ 롯데가 8월초 홈 6연전을 ‘유니폼 위크’로 장식한다.

롯데는 8월 1일부터 6일까지 6일 동안 사직 홈 경기에서 선수단이 매 경기 다른 유니폼을 착용하는 유니폼 위크 이벤트를 연다. 유니폼 위크 이벤트는 롯데가 지난 2010년 프로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기획했다.

행사 기간 첫 날인 1일 홈 유니폼을 시작으로 2일 동백 유니폼, 3일 올드 유니폼, 4일 밀리터리 유니폼, 5일 드림 유니폼, 6일 유니세프 유니폼을 선수단이 착용한다. 구단은 해당 기간 동안 오프라인 상품 매장과 구단 온라인 몰에서 유니폼(마킹 제외) 20%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유니폼 위크 동안 특별한 행사와 시구도 준비되어 있다. NC와 3연전 첫날인 1일은 롯데백화점 광복점 매치데이로 열리며, 최진봉 부산 중구청장과 부산시 중구 소재 광일초등학교 4학년 황수현 어린이의 시구와 시타로 유니폼 위크의 시작을 알린다. 2일은 고석진 부산세관장과 부산본부세관의 마약견 캐릭터 ‘마타’가 각각 시구와 시타에 나서며, 3일은 양성필 부산고용노동청장이 시구를 맡는다.

이어서 SSG와 3연전 첫날인 4일은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로 맹활약중인 김준수가 시구 행사에 참여한다. 5일은 전준우 선수의 아들 전재욱 군과 안치홍 선수의 딸 안유진 양이 시구 및 시타를 진행한다. 유니폼 위크의 마지막 날인 6일은 유니세프 데이로 개최하며,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바 있는 트로트 가수 신인선과 유니세프 어린이 봉사단 김도규 어린이가 시구와 시타를 선보인다.

또한 6일 시구자로 나서는 신인선은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3층 메인게이트에 위치한 유니세프 홍보부스 앞에서 선착순 50명 한정으로 팬 사인회를 하며, 5회말 종료 후 특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더불어 유니폼 위크를 기념하여 ‘윈지의 유니폼 진품 명품’ 온라인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는 사연이 담긴 롯데 유니폼을 촬영하여 구단 공식 APP 내 해당 이벤트 게시물의 댓글로 업로드하면, 홈 유니폼 NFT를 배포 받을 수 있는 이벤트이다. 이후 댓글의 ‘좋아요’ 수가 상위권에 랭크 된 30명에게는 유니폼 10% 할인 혜택(일정 기간)이 담긴 ‘스페셜 유니폼 NFT’도 추가 지급된다.

한편 유니폼 위크는 롯데자이언츠 공식 홈페이지 또는 APP 내에서 예매 가능하다.

bng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