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방통위원장에 이동관 특보 지명(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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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8일 방송통신위원장(장관급) 후보자에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을 지명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후보자는 방송·통신 분야 국정과제 추진할 적임자"라며 후보자 지명을 공식 발표했다.
장관급인 방통위원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윤 대통령은 조만간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서를 국회에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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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청와대 홍보수석 맡아 '정무 감각' 인정 받아
(서울=뉴스1) 최동현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방송통신위원장(장관급) 후보자에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을 지명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후보자는 방송·통신 분야 국정과제 추진할 적임자"라며 후보자 지명을 공식 발표했다.
이 후보자는 1957년 서울 출생으로 신일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동아일보에 입사해 정치부장, 논설위원을 지냈다.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캠프에 합류해 공보실장을 맡아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청와대 대변인과 홍보수석, 대통령 언론특보를 지냈다.
윤 대통령과는 지난 대선 때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미디어소통특별위원장을 맡아 연을 맺었다. 윤 대통령 당선 뒤엔 인수위 특별고문을 거쳐 대통령 대외협력특보를 맡았다.
이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 초기 쇠고기 파문, 독도 사태 등의 어려운 국면에서도 특유의 정무적 감각과 상황 판단력으로 업무를 탁월하게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장관급인 방통위원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윤 대통령은 조만간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서를 국회에 보낼 예정이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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