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피스 임대료 1년간 11% 올라…여의도 가파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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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오피스 임대료가 전년 동기 대비 11.1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알스퀘어에 따르면 2분기 서울 오피스 평균 명목임대료는 8만9790원으로 전년 2분기보다 11.17%, NOC(전용면적당 임대료)는 24만2035원으로 9.7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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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올해 서울 오피스 임대료가 전년 동기 대비 11.1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알스퀘어에 따르면 2분기 서울 오피스 평균 명목임대료는 8만9790원으로 전년 2분기보다 11.17%, NOC(전용면적당 임대료)는 24만2035원으로 9.77%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여의도권역(YBD) 평균 NOC가 전년 동기 대비 13.39% 올랐다. 도심권역(CBD·25만8391원), 강남권역(GBD·26만6866원)과 비교해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지난해 2분기 YBD의 NOC는 GBD보다 7% 이상 낮았다. 최근 YBD 임대료가 가파르게 오른 것이다.
진원창 알스퀘어 빅데이터컨설팅팀 이사는 "올해 1분기만 해도 GBD 임차 경쟁 심화의 나비효과로 '공실 면적'과 '가성비'를 찾아 CBD나 YBD로 이전을 고려하는 수요가 다수 관측됐다"면서 "하지만, 상반기를 지나며 주요 권역 임대료가 GBD와 함께 상향 평준화되고 이전 비용마저 오르자 대다수의 임차사가 높은 재계약 인상률에도 잔류를 우선 선택지로 고려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2분기 서울 오피스 평균 공실률은 2.2%이다. CBD는 3.3%, GBD와 YBD는 모두 1.5%를 기록했다. 주요 업무권역 모두 자연공실률 미만 수준을 6분기째 유지 중이다.
진 이사는 "급등한 임대료를 꾸준히 내기 어려운 기업을 중심으로 면적 축소나 권역 이전을 선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고, 공실을 신규로 채울 수 있는 대기 수요도 상대적으로 둔화된 것으로 관측된다"며 "이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임대면적이 줄었다기보다, 기업이 감당할 수 있는 임대료 조건을 갖춘 오피스 임대 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해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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