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해상서 여객선 일시 표류… 해경 유도로 2시간여만에 울릉도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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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해상에서 450여명이 승선한 여객선이 발전기 고장으로 일시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해경의 유도로 2시간여만에 안명 피해없이 울릉도에 입항했다.
28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오후 4시 5분쯤 독도 북서방 26km 해상에서 독도를 출항해 449명의 승객과 승무원 6명 등 655명을 태우고 울릉도로 항해 중이던 634t급 여객선 S호에서 발전기 2대가 정지했다는 신고를 접수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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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해상에서 450여명이 승선한 여객선이 발전기 고장으로 일시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해경의 유도로 2시간여만에 안명 피해없이 울릉도에 입항했다.
28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오후 4시 5분쯤 독도 북서방 26km 해상에서 독도를 출항해 449명의 승객과 승무원 6명 등 655명을 태우고 울릉도로 항해 중이던 634t급 여객선 S호에서 발전기 2대가 정지했다는 신고를 접수받았다.
이에따라 동해해경은 인근에서 경비중이던 동해서 1513함과 포항서 306함 등 경비함 2척과 울릉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히 출동시켰다.
이 사이 여객선 S호는 신고한지 12분만인 오후 4시 17분쯤 발전기 2대 중 1대를 자체 수리해 운항을 재개했다.
여객선 S호는 동해해경의 근거리 관리를 받으면서 신고한지 1시간 36분만인 오후 5시 41분쯤 울릉도 저동항에 입항했다.
이 과정에서 동해해경 경비함정과 여객선 S호는 통신교신을 통해 승객들의 건강상태 등 안전상태를 확인했고, 현장상황에 대한 선내 안내방송을 실시해 승객들의 동요없이 잘 대처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승객들이 많이 놀랐을 것”이라며 “국민들이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잇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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