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음악영화제 '크레센도'·'어쩌다 해피엔딩' 등 매진 행렬

윤성열 기자 2023. 7. 2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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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출품작들이 티켓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28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측에 따르면 영화 '크레센도'와 '어쩌다 해피엔딩' 등 출품작들은 지난 27일 오후 2시 온라인 예매 시작 이후 매진을 기록했다.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청풍호반무대, CGV제천, 제천체육관, 제천문화회관 등 제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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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영화 '크레센도'(위)와 '어쩌다 해피엔딩' /사진제공=제천국제음악영화제사무국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출품작들이 티켓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28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측에 따르면 영화 '크레센도'와 '어쩌다 해피엔딩' 등 출품작들은 지난 27일 오후 2시 온라인 예매 시작 이후 매진을 기록했다.

'크레센도'는 2022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로, 그해 반 클라이번은 클래식 피아노 계의 초신성 임윤찬을 최연소 우승자로 배출했다.

이 작품의 상영관 중 하나인 제천시 문화회관은 대규모 상영관임에도 불구하고 3분이 채 되지 않은 짧은 시간에 표가 모두 매진되며 임윤찬과 클래식에 대한 관객들의 남다른 관심을 증명했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2016년 초연한 동명의 뮤지컬 작품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원작은 국내 초연 이후 해외에도 수출되는 등 뮤지컬 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뮤지컬 영화 형식을 띠고 있는 이번 영화는 뮤지컬 공연을 직접 보지 못한 관객과 뮤지컬 관객 모두를 충분히 매료시킬 수 있는 작품으로 평가된다.

이 외에도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개막작인 도미니크 데루데르 감독의 '뮤직 샤펠', 10대들의 춤에 관한 오로라 고세 감독의 사랑스러운 영화 '오늘부터 댄싱퀸', 사카모토 류이치 추모전의 일환으로 상영되는 오시마 나기사 감독의 '전장의 크리스마스', 그리고 한국 영화의 미래를 미리 만날 수 있는 한국경쟁 단편들이 주목받고 있다.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청풍호반무대, CGV제천, 제천체육관, 제천문화회관 등 제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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