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로 떠난 ‘축신’ 벤제마, 데뷔전서 '1골 1도움' 맹활약...2-1 역전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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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는 역시였다.
카림 벤제마가 데뷔전서 맹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벤제마가 소속된 알 이티하드는 28일(한국 시간) 아랍 챔피언스컵에서 ES 튀니스를 상대로 2-1로 승리했다.
팀은 벤제마의 결승골을 지키며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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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역시는 역시였다. 카림 벤제마가 데뷔전서 맹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벤제마가 소속된 알 이티하드는 28일(한국 시간) 아랍 챔피언스컵에서 ES 튀니스를 상대로 2-1로 승리했다. 벤제마와 셀틱에서 영입된 조타가 선발 출전했으며 은골로 캉테는 교체 투입됐다.
0-1로 뒤지고 있던 전반 34분 벤제마는 중앙에서 드리블로 페널티박스 쪽으로 몰고갔고 그대로 크로스를 올려 알 이티하드의 에이스 압데라작 함달라의 헤딩 골을 도왔다.
벤제마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10분 공을 잡은 벤제마는 사이드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왔고 그대로 슛을 날려 골키퍼가 손쓸 수 없는 구석으로 골을 넣었다.
데뷔전이었던 벤제마는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며 후반 25분 술탄 알 파르한과 교체되며 첫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팀은 벤제마의 결승골을 지키며 2-1로 승리했다.
벤제마는 불과 지난해 발롱도르를 받으며 유럽 축구의 최정상에 섰다. 레알과의 동행을 이어갈줄 알았던 그는 지난 6월 갑작스럽게 사우디로 이적했다.
벤제마는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은퇴가 아닌 돈과 도전을 택했다. 호날두와 벤제마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수많은 유럽리그 스타들이 사우디로 이적을 하고 있다.
알 이티하드는 저번 시즌 사우디아라비아 우승을 했던 강팀이다. 호날두가 있는 알 나스르를 승점 5점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토트넘 감독이었던 누누를 데려온 알 이티하드는 첼시에서 은골로 캉테, 셀틱에서 조타를 영입해 더욱더 강해질 전망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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