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바이오 국제협력 강화 TF 출범…조성경 과기차관이 팀장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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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디지털 바이오 분야의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
글로벌바이오 파이오니어 TF는 윤석열 대통령이 여러 차례 강조한 디지털바이오 분야의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국내외 주요 기관별 국제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첨단 디지털바이오 분야에서 글로벌 협력이 필요한 기술분야 및 연구기관, 국제협력을 위한 현지 플랫폼 구축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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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디지털 바이오 분야의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한국연구재단 서울사무소에서 ‘글로벌바이오 파이오니어 TF’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바이오 파이오니어 TF는 윤석열 대통령이 여러 차례 강조한 디지털바이오 분야의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월 미국 국빈 방문 때 MIT 디지털바이오 분야 석학들을 만났고, 지난 6월에는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전략회의를 열고 국내 우수 연구기관과 보스턴의 선도 연구기관과 공동연구를 지원하는 ‘보스턴-코리아 프로젝트’를 지시한 바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TF를 통해 디지털바이오 분야 국제협력 전략과 프로그램을 구체화한 후,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TF 팀장은 조성경 과기정통부 1차관이 맡았다.
TF는 국내 주요 연구기관 소속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기획팀과 세계 주요 연구기관에서 활동하는 연구자들이 프로그램 추진 방향을 자문하는 자문팀으로 나뉜다.
기획팀에는 김균도 화학연구원 책임연구원, 김민식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뉴바이올로지학과 교수, 김용진 서울대 의생명연구원장, 노지훈 고려대 의대 교수, 명경재 IBS 유전자 항상성 연구단장 등이 참여한다. 자문단에는 MIT 화학공학과 정광훈 교수와 KAIST 물리학과 박사 출신으로 하버드 의대 교수로 재직 중인 윤석현 교수, 보스턴에서 바이오벤처를 운영하는 고종성 제노스코 대표 등이 참여한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국내외 주요 기관별 국제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첨단 디지털바이오 분야에서 글로벌 협력이 필요한 기술분야 및 연구기관, 국제협력을 위한 현지 플랫폼 구축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글로벌 협력과제의 평가, 협약 및 관리, 연구성과물의 배분 등 국제협력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연구개발 제도 개선사항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있었다.
조성경 차관은 “이번 TF는 글로벌 최고 연구기관・연구자들과의 화학적 연대를 통해 대한민국의 디지털바이오 역량을 세계 최고로 끌어올리고, 대한민국 미래가치 창출의 보고를 만들어낼 밑그림을 그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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