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장관, 오스트리아 노동경제부 장관 면담...“경제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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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박진 외교장관이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코허 노동경제부(오스트리아 BIE 주무부처)장관을 만나 양국간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지지를 요청했다고 28일 밝혔다.
박 장관은 어려운 세계경제 여건 속에서도 양국간 교역액이 2년 연속 최고치를 기록했음을 평가하고, 한덕수 국무총리의 5월 오스트리아 방문시 합의된 경제분야 성과가 원만히 이행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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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외교부는 박진 외교장관이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코허 노동경제부(오스트리아 BIE 주무부처)장관을 만나 양국간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지지를 요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코허 장관은 대외무역 의존도가 높은 공통점을 가진 양국이 공급망 안정 등 경제안보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코허 장관 “전기차, 수소, 배터리 등 미래산업 분야로 양국간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박 장관은 부산세계박람회가 전 세계 기업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되어 한국과 오스트리아 기업간 협력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하며, 오스트리아측의 지지를 요청했다. 코허 장관은 박람회 개최국 선정 문제를 관심있게 챙겨보고 있으며, 한국측 요청을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했다.
박 장관은 EU가 추진 중인 다수 경제법안이 국제통상규범에 합치되고, 우리기업이 차별적 대우를 받지 않도록 오스트리아 정부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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