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대두협회, 콩 식품 전문가 과정 ‘2023 소이푸드 마스터 프로그램’ 성공적 마무리

김동호 기자 2023. 7. 2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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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두협회(U.S. Soybean Export Council, USSEC)가 지난 27일 '2023 소이푸드 마스터 어워즈'에서 71명의 마스터를 배출하며 '2023 소이푸드 마스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소이푸드 마스터 프로그램'은 오하이오 대두협회(Ohio Soybean Council, OSC)와 미국 농무부(USDA)의 지원을 받아 콩 식품 전문가 양성을 위해 2022년에 개설한 무료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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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소이푸드 마스터 어워즈 개최, 71명의 콩 식품 전문가 배출
미국대두협회 제공
[서울경제] 미국대두협회(U.S. Soybean Export Council, USSEC)가 지난 27일 ‘2023 소이푸드 마스터 어워즈’에서 71명의 마스터를 배출하며 ‘2023 소이푸드 마스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소이푸드 마스터 프로그램’은 오하이오 대두협회(Ohio Soybean Council, OSC)와 미국 농무부(USDA)의 지원을 받아 콩 식품 전문가 양성을 위해 2022년에 개설한 무료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었다. 식품 서비스 산업에 종사하는 영양사와 단체급식 및 간편식 관련 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본 프로그램은 콩과 콩 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식품 서비스 산업에서 콩 식품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4월 3일에 시작된 본 프로그램에는 200여 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신청을 했으며, 온라인 인증시험을 통과한 최종 71명의 소이푸드 마스터들이 탄생했다. 3개월 동안 콩과 콩 식품 영양 정보 등이 담긴 가이드북과 강의 영상 교육 이수 및 온라인 인증 시험, 퀴즈, 소이푸드 레시피 제출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었다. 특히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유명 요리연구가와 함께하는 소이푸드 쿠킹 클래스를 진행했고, 최종 선발된 마스터들에게는 미국대두산업견학의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지난 20일, 21일에는 2023 소이푸드 마스터와 함께 소이푸드 쿠킹 클래스가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사조대림과 삼육식품 그리고 CJ제일제당㈜이 후원하는 이번 쿠킹 클래스에는 이보은, 홍신애 요리연구가와 된장, 두부, 두유 등 친숙한 콩 식품을 다양하게 활용한 소이푸드 요리를 함께했다. 이보은 요리연구가의 ‘된장소스로 재운 닭다리살 갈비찜’, ‘소이크림소스 뿌린 두부카츠’와 홍신애 요리연구가의 ‘두유크림 리조또와 갈릭 쉬림프’, ‘콩가루 두부 도너츠’를 만들며 단체급식에 적용 가능한 콩 식품의 활용도를 높였다.

한편, 작년 1기 소이푸드 마스터 중에서 최종 선발된 7명은 오는 9월에 5박 6일의 일정으로 미국대두산업 견학을 미국 오하이오 주로 다녀오게 된다. 이번 현장 견학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국 대두 생산을 위한 대두 생산자들의 노력과 미국대두산업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3 소이푸드 마스터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2023 소이푸드 마스터 어워즈’가 27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형석 미국대두협회 한국주재사무소 대표, 마크 드리스(Mark Dries) 주한미국대사관 농무참사관 등 관계들이 참석해 새로운 마스터를 축하했다. 소이푸드 마스터 수료식과 함께 프로그램 과정 중 제출된 콩 식품 레시피들을 공유하고 참가자들이 직접 우수 레시피를 투표로 선정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또한 식품업계 종사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소이푸드 마스터 프로그램에 참가한 김모 부장은 “콩의 기능과 효과에 대한 최신 정보뿐만 아니라 단체급식에적용할 만한 콩 식품 레시피가 담긴 강의 자료를 통해 콩 식품 전문가가 되기 위한 전문 지식을 함양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형석 미국대두협회 한국주재사무소 대표는 “소이푸드 마스터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콩 식품 전문가를양성하고 건강한 식재료인 콩이 식품 서비스 산업에 보다 다양하게 사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식품 서비스 산업 종사자들에게 미국산 콩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과 다양한 활용법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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