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서해안고속도로 인접 장상지구 나들목 설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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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가 서해안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으면서도 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되는 나들목(IC)이 없는 장상주택지구에 나들목 설치를 추진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주민들의 고속도로 접근성 및 교통편의 증진과 상습적 차량정체가 빚어지는 서해안고속도로 안산IC, 목감IC의 교통량 분산을 위해서라도 장상지구 나들목 개설은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며 "유관기관과 적극 협의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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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장상지구 나들목 설치공사 타당성 검토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용역은 2027년 완공을 앞둔 3기 신도시 장상주택지구에 1만4천여가구의 대규모 입주가 예상됨에 따라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추진된다.
장상지구는 서해안고속도로와 인접한 우수한 지리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직접 연결되는 나들목(IC)이 없어 고속도로 진출입을 위해 영동고속도로 안산IC를 거쳐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나들목 개설이 요구되고 있다.
나들목이 개설되면 총 10km 구간에 약 10분이 걸렸던 조남JC에서 장상지구로의 이동이 1km, 약 2분대로 주파하는 획기적인 교통편의를 이뤄낼 수 있다. 용역내용은 서해안고속도로와 유출입 가능여부 검토 및 최적대안 선정 등이며, 지난 5월 착수, 오는 11월 완료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최종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경제성, 사업 타당성, 정책분석 등을 통해 최적의 대안 노선을 선정해 국토교통부 및 한국도로공사, LH 측에 공식 요청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주민들의 고속도로 접근성 및 교통편의 증진과 상습적 차량정체가 빚어지는 서해안고속도로 안산IC, 목감IC의 교통량 분산을 위해서라도 장상지구 나들목 개설은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며 "유관기관과 적극 협의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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