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지역 이재민 긴급 주거지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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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호우·산사태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 지역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주거지원이 실시된다.
경북 예천군은 내달 15일까지 감천면 벌방리와 효자면 백석리에 임시 조립주택 각각 12동과 6동을 우선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임시 조립주택과 별개로 LH와 협의해 경북도청 신도시 공공임대주택(행복주택)을 이재민에게 지원하고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를 면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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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호우·산사태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 지역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주거지원이 실시된다.
경북 예천군은 내달 15일까지 감천면 벌방리와 효자면 백석리에 임시 조립주택 각각 12동과 6동을 우선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임시 조립주택은 28㎡, 약 8.5평 규모로 상하수도와 전기, 냉·난방시설, 주방, 화장실 등을 갖췄다.
앞서 지난 15일 수해로 예천에서는 주민 166명이 경로당 또는 임시주거시설인 경북도립대학 기숙사에서 대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주택 40개동이 완전히 파손, 31개동 일부 파손, 135개동 침수, 47개동 경미한 손상을 당한 것으로 군은 집계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긴급 주거시설 지원이 수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조속한 시일내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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