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산업 활성화 위해 세 기관 뭉쳤다… 'H2 MEET'서 전문기업관 운영

박찬규 기자 2023. 7. 2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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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소산업을 활성화하고 수출 지원을 위한 협력이 강화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H2 MEET 조직위와 H2KOREA, KOTRA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산업 전문전시회인 'H2 MEET 2023'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과 수소전문기업관 운영 및 수출 상담회 개최를 통해 국내 수소전문기업을 지원하고 육성하는데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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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개최된 H2 MEET 행사 /사진=임한별 기자
국내 수소산업을 활성화하고 수출 지원을 위한 협력이 강화된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수소산업 육성 및 H2 MEET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H2 MEET 조직위와 H2KOREA, KOTRA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산업 전문전시회인 'H2 MEET 2023'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과 수소전문기업관 운영 및 수출 상담회 개최를 통해 국내 수소전문기업을 지원하고 육성하는데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합의했다.

H2 MEET는 수소 생산과 저장운송은 물론 활용 분야의 국내외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열리는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다. 지난해 열린 행사에서는 전 세계 16개국 241개 업체가 참여하고 4일 동안 약 3만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특히 올해 H2 MEET 2023은 역대 최대 규모인 17개국, 280여 기업·기관(잠정)이 참가 예정이며 행사 기간 중 H2KOREA 주도로 설립한 GHIAA(세계수소산업연합회) 총회도 개최된다.

KOTRA는 수소 전 분야에 걸친 국내 수소전문기업의 국제적 역량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협력 등으로 구성된 '수소산업 글로벌 파트너십'행사를 전시회 기간 중 개최한다.

강남훈 조직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대한민국 수소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H2 MEET 2023을 통해 국내 수소기업의 국제적 역량 강화 및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이번 전시회는 국제적으로 수소경제 전반을 아우르는 밸류체인 구축이 중요해짐에 따라 많은 해외 기업과 바이어들이 참가를 결정했으며 국내 수소전문기업들의 실질적인 협력 및 사업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는 오는 9월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메인 스폰서는 쉐브론, TUV 라인란드, 포비아, BP그룹이다. 이 기간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K-배터리 쇼 2023)도 함께 개최된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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