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겟 업' 초동 165만...자체 신기록 깼다

홍혜민 2023. 7. 2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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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NewJeans)가 앨범 초동 자체 신기록을 경신했다.

28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뉴진스의 미니 2집 '겟 업(Get Up)'은 발매 첫 일주일(집계기간 7월 21일~27일) 동안 총 165만 181장 팔렸다.

뉴진스는 지난해 8월 미니 1집 '뉴진스(New Jeans)'로 초동 31만 장을 찍으며 역대 걸그룹 데뷔 앨범 초동 신기록을 세운데 이어 싱글 앨범 '오엠지(OMG)'로 발매 일주일 만에 7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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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NewJeans)가 앨범 초동 자체 신기록을 경신했다. 뉴진스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앨범 초동 자체 신기록을 경신했다.

28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뉴진스의 미니 2집 '겟 업(Get Up)'은 발매 첫 일주일(집계기간 7월 21일~27일) 동안 총 165만 181장 팔렸다. 이는 역대 K팝 여성 아티스트 음반 초동(음반 발매 후 일주일 간 판매량)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데뷔 1년 만의 초고속 성장세다. 뉴진스는 지난해 8월 미니 1집 '뉴진스(New Jeans)'로 초동 31만 장을 찍으며 역대 걸그룹 데뷔 앨범 초동 신기록을 세운데 이어 싱글 앨범 '오엠지(OMG)'로 발매 일주일 만에 7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가파른 초동 성장세를 이어온 뉴진스는 이번 컴백을 통해 또 한 번 전작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초동 기록을 세우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특히 '겟 업'은 발매 당일에만 120만 장 가깝게 판매되며 3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새로운 팬덤이 계속 유입되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는 뉴진스의 인기를 고려하면, 단일 음반 판매량 200만 장도 불가능하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 실제 이들의 앞선 두 장의 앨범 모두 누적 판매량은 초동 대비 2~3배 이상 늘어났다. 앨범 판매량이 초동에만 집중되는 일반적인 양상과 다르다.

다음 달 3일 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인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설 뉴진스는 음원 부문에서 이미 글로벌 인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7일 선공개된 '슈퍼 샤이(Super Shy)'는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 2위, 빌보드 '핫 100' 64위,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59위에 올라 각 해당 차트서 뉴진스의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스포티파이 미국 '데일리 톱 송'에는 미니 2집 전곡이 6일째(7월 21일~26일 자) 차트인 중이다. 특히 발매 첫 날 10위~32위 범위에 올랐는데, K팝 걸그룹의 앨범 수록곡 전곡이 이 차트 50위 내 자리매김한 건 뉴진스가 처음이다.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멜론, 지니, 벅스의 주간 차트(집계기간 7월 17일~23일)에서는 '슈퍼 샤이'가 2주 연속 정상에 올랐고, 써클차트가 발표한 최신 주간 차트에서도 디지털과 스트리밍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음원 강자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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