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유해란, 메이저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6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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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유해란이 에비앙 챔피언십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유해란은 28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527야드)에서 열린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1라운드를 4언더파 공동 6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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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유해란이 에비앙 챔피언십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유해란은 28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527야드)에서 열린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1라운드를 4언더파 공동 6위로 마쳤다. 7언더파 단독 선두 폴라 레토(남아공)과 3타 차다.
유해란은 지난해 12월 퀄리파잉 시리즈를 수석으로 통과했다. 아직 우승은 없지만, 올해의 신인 랭킹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최고 성적은 6월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3위다.
유해란은 "남은 라운드 더 열심히 준비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면서 "2018년에 예선을 치르고 여기에 와 플레이한 적이 있다. 그 때 컷 탈락했다. 당시 아마추어였는데 기억이 많이 난다. 에비앙 주니어 챔피언십에서 좋은 경험을 했던 기억도 많이 난다"고 말했다.
베테랑 지은희도 유해란과 함께 공동 6위를 기록했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수지, 2020년 US여자오픈 챔피언 김아림도 공동 6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지은희는 "새 퍼터를 들고 나왔다. 너무 감이 안 좋아서 들고 나왔는데 첫 라운드를 무사히 마쳐서 잘 바꿨다는 생각이 든다"고 웃었고, 김수지는 "핀 위치에 따라 핀 공략을 잘해야 할 것 같다. 그 부분만 잘 되면 좋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세계랭킹 1위 경쟁도 치열했다.
세계랭킹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5언더파 공동 2위에 자리했고, 세계랭킹 1위 고진영과 2위 넬리 코다(미국)는 1언더파 공동 3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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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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