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약보합…코스닥은 상승 전환(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28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로 약보합을 보이면서 2,600선을 밑돌고 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개인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완화하면서 사흘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차전지 종목들에 대한 매도세가 완화됐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가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44억원, 808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피가 28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로 약보합을 보이면서 2,600선을 밑돌고 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개인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완화하면서 사흘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전 9시 3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03포인트(0.31%) 내린 2,595.78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0.14포인트(0.39%) 내린 2,593.67로 출발한 뒤 하락하고 있다.
이차전지 종목들에 대한 매도세가 완화됐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가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44억원, 808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1천835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매파적인 일본은행(BOJ)에 대한 우려를 빌미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라며 "전일에 이어 오늘도 이차전지 업종 중심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간밤 미국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67%)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64%) 나스닥지수(-0.55%) 모두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56%), 삼성바이오로직스(-0.51%), LG화학(-1.37%)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2.04%), 포스코퓨처엠(0.10%), POSCO홀딩스(1.01%) 등 이차전지 관련 일부 종목들은 반등했다.
업종별로 보면 화학(-1.79%), 전기·전자(-0.13%), 유통업(-0.77%) 등이 내리지만 운수장비(1.10%), 의료·정밀(0.26%)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41포인트(0.61%) 오른 889.20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6포인트(0.40%) 내린 880.23으로 출발했지만, 오름세로 돌아섰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93억원, 216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303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0.13%), 에코프로(-0.10%), 엘앤에프(-0.21%) 등 대표적 이차전지 종목들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에스엠(0.16%), 더블유씨피(1.48%) 등은 강세다.
mylux@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핵펀치' 잃은 58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연합뉴스
- 李, '징역형 집유' 선고 이튿날 집회서 "이재명은 죽지 않는다" | 연합뉴스
- '오징어게임' 경비병으로 변신한 피겨 선수, 그랑프리 쇼트 2위 | 연합뉴스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