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5.5명 "폴더블폰 구매의향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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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이 삼성전자와 애플의 주도로 2027년 1억대를 돌파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젠 박 카운터포인트 연구원은 "애플이 2025년 첫번째 폴더블폰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폴더블폰 시장 성장을 촉발할 것으로 본다"라며 "최근 소비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선호도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대다수가 구매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이것은 좋은 징조이며 폴더블에 대한 과대광고가 정당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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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이나리 기자)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이 삼성전자와 애플의 주도로 2027년 1억대를 돌파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또한 10명 중 5명 이상이 향후 폴더블폰 구매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28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는 차세대 스마트폰으로 폴더블폰을 구매할 생각이 있는지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스마트폰 사용자 중에서 55%가 "폴더블폰을 구매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으며, 28%는 "구매할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나머지 17%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현재 폴더블폰 사용자들은 차세대 스마트폰으로 80%가 "폴더블폰을 구매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고, 바타입 스마트폰 사용자는 53%가 "폴더블폰을 구매할 생각이 있다", 30%는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이처럼 소비자 인식 변화에 따라 폴더블폰 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전망이다.
카운터포인트는 글로벌 폴더블폰 출하량이 지난해 1천310만대에서 올해 1천860만대로 늘어나고, 내년을 기점으로 빠르게 증가해 2027년 1억150만대를 기록한다고 내다봤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내에서 폴더블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5%에서 올해 8%로 증가하고, 2027년 39%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83% 점유율로 성장을 이끌고 있다. 애플이 첫번째 폴더블폰을 2025년께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향후 폴더블폰 시장은 선두 업체인 삼성전자와 애플이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그 밖에 화웨이, 오포, 비보, 샤오미, 아너, 모토로라 등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도 꾸준히 폴더블폰 출하량을 늘릴 것으로 보인다.
톰 강 카운터포인트 연구원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입지를 유지하려는 브랜드들에게 폴더블폰은 중요한 틈새시장이다"라며 "삼성전자와 중국 OEM 업체들은 폴더블폰이 주력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에서 활발하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젠 박 카운터포인트 연구원은 "애플이 2025년 첫번째 폴더블폰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폴더블폰 시장 성장을 촉발할 것으로 본다"라며 "최근 소비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선호도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대다수가 구매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이것은 좋은 징조이며 폴더블에 대한 과대광고가 정당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이나리 기자(narilee@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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