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2분기 최대 매출 실적에도...LG전자 5%대 약세

박지연 2023. 7. 2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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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컨센서스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장초반 5%대 하락세다.

LG전자는 올해 2·4분기 매출액은 19조9984억원, 영업이익은 7419억원을 거뒀다고 전날 발표했다.

매출액은 시장 전망치(19조7204억원)를 넘기면서 역대 2·4분기 최대 매출을 올린 반면,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9779억원)를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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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정유진]

[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컨센서스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장초반 5%대 하락세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2분 기준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45% 내린 11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2·4분기 매출액은 19조9984억원, 영업이익은 7419억원을 거뒀다고 전날 발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 6.3% 감소한 수치다. 매출액은 시장 전망치(19조7204억원)를 넘기면서 역대 2·4분기 최대 매출을 올린 반면,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9779억원)를 하회했다.

증권가에서는 극적인 비용 절감을 통한 실적 모멘텀을 이어가기 어려운 환경이라고 진단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상반기에 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성 극대화 전략을 추구했다면 하반기에는 마케팅 투자 확대를 통한 매출 신장 전략이 필요해보인다"며 "올해도 상반기가 예상보다 양호하고, 하반기가 예상보다 부진한 패턴이 반복될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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