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만취 男, 6명 치고 뺑소니 또 뺑소니…속도 줄지 않는 질주 분노(한블리)[어제TV]

이슬기 2023. 7. 28. 09: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블리' 6명 사상자 낸 오산 음주 뺑소니 사고가 전파를 탔다.

7월 27일 방송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는 '음주 운전 제로 캠페인'의 일환으로 다양한 음주 운전 사고를 조명했다.

한문철 변호사가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 속에는 대낮 도심 한복판, 음주운전 차량이 횡단보도로 돌진해 길을 건너던 보행자들을 치고 달아난 끔찍한 사고가 담겨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슬기 기자]

'한블리' 6명 사상자 낸 오산 음주 뺑소니 사고가 전파를 탔다.

7월 27일 방송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는 ‘음주 운전 제로 캠페인’의 일환으로 다양한 음주 운전 사고를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는 지난달 경기 오산시에서 음주 운전으로 6명의 사상자를 낸 후 도주한 대낮 만취 뺑소니 사건을 재조명했다.

한문철 변호사가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 속에는 대낮 도심 한복판, 음주운전 차량이 횡단보도로 돌진해 길을 건너던 보행자들을 치고 달아난 끔찍한 사고가 담겨있다. 이 사고로 7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다.

사고를 내고도 멈추지 않고 주행하는 모습에 권은비는 “이대로 간다고?”라며 경악하는데, 더욱 충격적인 것은 총 6명의 사상자를 낸 가해자는 20대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 0.2%를 훌쩍 넘는 만취 운전자였다는 사실.

그런데 횡단보도를 덮치기 전 또 다른 뺑소니 사고가 있었다는 한 제보가 들어왔다. 사망사고가 벌어진 횡단보도 사고 이전에 또 다른 뺑소니 사고가 있었다는 것.

1차 피해자는 한블리 제작진을 만나 그날의 끔찍했던 사고를 블랙박스 영상과 함께 생생하게 전달했다. 1차 피해자는 직진 중인 본인의 차량을 추돌하고 달아나는 가해자를 보고 음주운전으로 의심돼 쫓아가게 되었다. 혹시 모를 2차 사고를 막고자 경찰과 공조하며 가해 차량을 추격했지만, 결국 사고를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을 고백한 피해자에 모두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에 한문철 변호사는 올바른 시민 의식이었다며 1차 피해자를 위로함과 동시에 음주운전을 근절하자며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