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전망도 '먹구름'…LG생활건강, 장 초반 5%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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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이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 35분 코스피 시장에서 LG생활건강은 전 거래일보다 2만6500원(5.82%) 내린 42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LG생활건강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줄어든 1조8077억원, 영업이익은 27% 줄어든 1578억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Trading BUY'로, 목표주가는 61만원에서 52만원으로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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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이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올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회복 속도도 더딜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나오면서다.
28일 오전 9시 35분 코스피 시장에서 LG생활건강은 전 거래일보다 2만6500원(5.82%) 내린 42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LG생활건강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줄어든 1조8077억원, 영업이익은 27% 줄어든 1578억원을 기록했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익 기여가 가장 높은 화장품 실적 부진은 면세 부진과 중국 로컬 실적 성장 부재에 기인한다"며 "면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브랜드 투자가 늘어나면서 마진 회복 속도도 더딜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성장 동력을 제고하기 위한 투자 증가가 예상된다"며 "북미 자회사 에이본 등의 구조조정 관련 비용은 3분기에도 지속해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Trading BUY'로, 목표주가는 61만원에서 52만원으로 하향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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