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국 최초 C형간염 퇴치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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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28일 전국 최초로 C형 간염 퇴치사업을 서남권 6개 군에서 시범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간염이 우리나라 암 사망률 2위를 차지하는 것을 감안해 올해부터 간염 항체 검사, 유전자분석, 무료 치료까지 연계하는 퇴치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C형간염 퇴치사업을 국가 지원사업으로 추진하도록 질병관리청에 건의했으며, 정부에서도 전국 확대 방안을 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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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28일 전국 최초로 C형 간염 퇴치사업을 서남권 6개 군에서 시범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간염이 우리나라 암 사망률 2위를 차지하는 것을 감안해 올해부터 간염 항체 검사, 유전자분석, 무료 치료까지 연계하는 퇴치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올해 장흥, 강진, 해남, 완도, 진도, 신안 등 6개 군, 주민 3천명(표본조사)이 대상이다.
2024년부터는 모든 시군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전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질병관리청 호남권질병대응센터, 화순전남대병원 암센터, 6개 군 보건소가 참여한다.
이와 함께 C형간염 퇴치사업을 국가 지원사업으로 추진하도록 질병관리청에 건의했으며, 정부에서도 전국 확대 방안을 마련 중이다.
문권옥 전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C형간염은 백신이 없고, 건강검진 항목에도 포함되지 않은 데다 무증상이어서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 치료가 중요하다"며 사업 대상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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