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검찰 압수수색에 주가 하락…김익래 ‘SG사태’ 연루 의혹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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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주가는 본사 압수수색 소식에 28일 장 중 2%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단성한 부장검사)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키움파이낸스스퀘어에 있는 키움증권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거래내역 등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김익래(73)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은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폭락 사태 직전 다우데이타 보유 지분을 처분해 주가조작 정황을 알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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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키움증권 주가는 본사 압수수색 소식에 28일 장 중 2%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키움증권은 전날보다 2.74% 내린 9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종가와 동일한 9만8500원으로 장을 연 뒤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단성한 부장검사)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키움파이낸스스퀘어에 있는 키움증권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거래내역 등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김익래(73)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은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폭락 사태 직전 다우데이타 보유 지분을 처분해 주가조작 정황을 알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있다. 그는 논란이 커지자 지난 5월 그룹 회장과 키움증권 이사회 의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대규모 폭락 사태의 주범으로 지목된 라덕연(42·구속기소)씨와 측근들은 이미 자본시장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라씨 일당은 2019년 5월부터 지난 4월까지 매수·매도가를 미리 정해놓고 주식을 사고파는 통정매매 등 방식으로 8개 상장사 주가를 띄워 약 7305억원의 부당이익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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