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내년 여름 레알 이적 합의"...'연봉 1조'도 거절, 애타는 P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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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여름 이적이 가까워졌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27일(한국시간) "킬리안 음바페(24, 파리 생제르맹)는 내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음바페는 보너스를 노리고 있으므로, 올여름 이적을 선택하지 않을 예정이다.
내년 여름 음바페가 '드림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 이적 합의를 마쳤단 소식들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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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내년 여름 이적이 가까워졌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27일(한국시간) “킬리안 음바페(24, 파리 생제르맹)는 내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올여름 음바페의 행보가 화제다. 최근 파리 생제르맹(PSG)과 재계약을 거부한 것이 발단이었다. 현 계약은 내년 여름에 만료된다. PSG는 음바페가 재계약을 거부한 상황에서 다음 시즌을 함께한다면, 시즌이 끝난 뒤에 음바페를 자유 계약(FA)으로 풀어줘야 한다. 이적료를 단 한 푼도 받을 수 없다.
이는 PSG 입장에서 막대한 손해다. 2017년 음바페를 1년 임대한 후, 1억 4,500만 유로(약 2,043억 원)에 영입했다. 당시 거액을 지출했지만, 이적료 회수가 불가능할 위기에 놓였다. 게다가 음바페 정도 되는 수준의 선수를 공짜로 내보내기도 어렵다.
손해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오는 9월에도 음바페가 PSG 유니폼을 입고 있다면, PSG는 로열티 보너스를 지불해야 한다. 이 보너스는 최대 1,200억 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음바페는 보너스를 노리고 있으므로, 올여름 이적을 선택하지 않을 예정이다.
PSG는 음바페를 어떻게든 매각하려 하지만, 계약 기간이 남아있는 이상 쉽지 않다. 그 사이 알 힐랄이 접근했다. 이적료 3억 유로(약 4,227억 원)를 들고 왔다. PSG 입장에선 거부할 이유가 없는 제안이다.
음바페에게도 솔깃한 제안이다. 알 힐랄은 연봉 7억 유로(약 9,864억 원)를 제시했다. 무려 1조 원에 가깝다. 게다가 계약 기간은 단 1년이다. 이 계약이 성사된다면, 음바페는 1년 뒤 FA 신분이 돼 유럽에 돌아올 수 있다. 마치 ‘단기 알바’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음바페는 이마저도 거부했다. PSG 입장에선 답답할 노릇이다. 곧바로 현지 언론들의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내년 여름 음바페가 ‘드림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 이적 합의를 마쳤단 소식들이 전해졌다. 올여름 이적은 불투명하다. 비싼 몸값 때문이다. 하지만 내년에는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PSG는 많은 것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까진 아시아 투어 명단에서 음바페를 제외한 것이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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