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주호민, '꼬꼬무' 편집 없이 등장…시청자게시판 항의글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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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무리하게 신고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웹툰 작가 주호민 씨가 SBS 예능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 편집 없이 등장했다.
주호민 씨는 지난 27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꼬꼬무'에 방송인 장도연 씨의 이야기 친구로 게스트 출연했다.
주호민 씨의 출연분은 지난달 녹화를 마친 것으로, 제작진은 본 방송 전까지 고심했으나 편집 없이 그대로 내보냈다.
주호민 씨의 출연 여부는 방송 전부터 이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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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무리하게 신고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웹툰 작가 주호민 씨가 SBS 예능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 편집 없이 등장했다. 이에 방송 직후부터 시청자게시판에 항의글이 폭주하고 있다.
주호민 씨는 지난 27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꼬꼬무'에 방송인 장도연 씨의 이야기 친구로 게스트 출연했다. 주호민 씨의 출연분은 지난달 녹화를 마친 것으로, 제작진은 본 방송 전까지 고심했으나 편집 없이 그대로 내보냈다.
제작진은 "이슈가 되고 있는 부분에 연관이 없다.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촬영분을 방송했다. 그러나 시청자 반응은 제작진의 생각과 달랐다. 방송 이후 시청자게시판에는 "편집했어야 한다"는 취지의 글이 100건 넘게 올라왔다.
일부 시청자들은 제작진이 여론을 무시했다고 지적했다.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편집 요구가 많았으나 무시하고, 무대응했다는 것.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방송을 보류하거나 편집해야하는 상황에서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주호민 씨의 출연 여부는 방송 전부터 이슈였다. 최근 그는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특수교사 A씨를 고소한 사실이 알려졌다. 그는 "단순 훈육이라 보기 힘든 상황이었다"고 A씨를 고소한 배경을 밝혔다.
그러나 주호민 씨의 아들이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려 학교 폭력으로 분리 조치된 상황이었으며, 다른 학부모들이 교사 A씨에 대한 선처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는 사실 등이 추가로 알려지며 주호민 씨의 대처가 과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주호민 씨는 방송활동도 활발히 해온 웹툰 작가다. '꼬꼬무' 방송 후 시청자들의 날선 반응에 다른 방송사들 역시 고민에 빠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주호민 씨는 8월 4일 tvN '라면꼰대 여름캠프'의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출처 =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청자 게시판 캡처]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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