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mg 아스피린 장기 복용, 뇌 안쪽 출혈 위험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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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g짜리 저용량 아스피린을 매일 수년 동안 복용하면 뇌 안쪽 출혈 위험이 38%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뇌 안쪽 출혈 발생률은 아스피린 그룹이 1.1%, 대조군이 0.8%로 아스피린 그룹이 대조군보다 38% 높았습니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저용량 아스피린의 장기 복용이 뇌경색 위험을 낮추는 효과는 거의 없으면서 뇌 안쪽 출혈 위험을 상당히 높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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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g짜리 저용량 아스피린을 매일 수년 동안 복용하면 뇌 안쪽 출혈 위험이 38%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호주와 미국 대학 연구팀이 심혈관 질환이 없는 65세 이상 노인 만9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연구팀은 이들을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엔 저용량 아스피린을, 다른 그룹엔 위약을 4∼5년 동안 투여했습니다.
그 결과는 뇌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뇌경색 발생률은 아스피린 그룹이 1.5%, 대조군이 1.7%로 거의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뇌 안쪽 출혈 발생률은 아스피린 그룹이 1.1%, 대조군이 0.8%로 아스피린 그룹이 대조군보다 38% 높았습니다.
뇌혈관이 파열돼 발생하는 출혈성 뇌졸중 발생률도 아스피린 그룹이 0.5%로 대조군의 0.4%보다 높았습니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저용량 아스피린의 장기 복용이 뇌경색 위험을 낮추는 효과는 거의 없으면서 뇌 안쪽 출혈 위험을 상당히 높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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