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여중, 남녀공학 전환하나… 제주교육 공론화 의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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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남중·여중'을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는 방안이 김광수 교육감 취임 후 첫 교육공론화 의제로 채택됐다.
28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제3기 제주교육 공론화위원회에서 제3호 의제로 남중·여중의 남녀공학 전환을 선정했다.
교육감은 중학생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학교 선택권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남중·여중의 남녀공학 전환 의제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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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남중·여중’을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는 방안이 김광수 교육감 취임 후 첫 교육공론화 의제로 채택됐다.
28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제3기 제주교육 공론화위원회에서 제3호 의제로 남중·여중의 남녀공학 전환을 선정했다.
교육감은 중학생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학교 선택권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남중·여중의 남녀공학 전환 의제를 제안했다.
타 시도에서 최근 단성학교(남학교·여학교)가 남녀공학으로 전환되는 사례가 늘어나는 추세인 점 등도 고려됐다.
도내 45개 중학교 중 단성학교는 14곳(남중 7, 여중 7)이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이번 의제가 특정 학교가 아닌 도민 전체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임을 강조했다고 교육청은 전했다.
의제가 선정됨에 따라 공론화위는 다음 달 말 공론화 방법을 결정해 절차에 따라 도민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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