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리 퀴리', 日요미우리연극대상 '여배우 베스트5'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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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리 퀴리'의 일본 라이선스 초연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마나키 레이카가 제31회 요미우리 연극대상의 '상반기 여배우 베스트5'에 선정됐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심사위원들은 "마나키 레이카는 뮤지컬 '마리 퀴리'에서 여성 과학자의 삶을 연기하면서 필사적으로 살아가는 매력적인 마리 퀴리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고 평가했다.
'마리퀴리'는 폴란드 여성 과학자 마리 퀴리의 삶을 다룬 한국 창작 뮤지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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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뮤지컬 '마리 퀴리'의 일본 라이선스 초연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마나키 레이카가 제31회 요미우리 연극대상의 '상반기 여배우 베스트5'에 선정됐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심사위원들은 "마나키 레이카는 뮤지컬 '마리 퀴리'에서 여성 과학자의 삶을 연기하면서 필사적으로 살아가는 매력적인 마리 퀴리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고 평가했다.
'상반기 여배우 베스트5'에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연극 '기생충'의 이토 사리, '빅토리아' 등의 오오타케 시노부, '잘자요, 엄마' 등의 나스 린, '래빗 홀' 미야자와 에마도 이름을 올렸다.
마나키 레이카는 일본의 유명 가극단 다카라즈카 출신 스타 배우다. '마리 퀴리'의 일본 라이선스 초연 연출은 뮤지컬 '블랙 메리 포핀스, '안나 카레니나' 등을 연출했고 요미우리 연극상 '우수 연출가상'을 3회 수상한 스즈키 유미가 맡았다.
'마리퀴리'는 폴란드 여성 과학자 마리 퀴리의 삶을 다룬 한국 창작 뮤지컬이다. 국내에서는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과 연출상, 극본상, 음악상, 프로듀서상 등 5관왕을 차지했고, 지난해 7월 폴란드 바르샤바 뮤직 가든스 페스티벌에 초청돼 그랑프리 '황금 물뿌리개상'을 받았다.
일본 라이선스 초연은 지난 3월과 4월 도쿄와 오사카에서 열렸고, 현지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아 재연을 확정했다. 지난 3월에는 옥주현, 김소향 등 한국 공연 배우들이 직접 일본을 방문해 현지 배우들과 무대인사를 갖기도 했다.
'마리퀴리'는 오는 11월24일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국내 관객을 만난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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