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경보' 포항, 해진 뒤엔 열대야…울릉도도 25.3도 '잠 못드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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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오른 기온이 밤사이 내려가지 못해 경북남부동해안과 울릉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있다.
28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낮 동안 올랐던 기온이 밤사이에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경북 포항과 울릉도에서 관측됐다.
열대야 기록 지점 밤 최저기온은 오전 6시 기준 포항 27도, 울릉도 25.3도 등을 기록했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아 열대지방 밤처럼 잠을 청하기 어려운 상태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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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낮에 오른 기온이 밤사이 내려가지 못해 경북남부동해안과 울릉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있다.
28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낮 동안 올랐던 기온이 밤사이에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경북 포항과 울릉도에서 관측됐다.
대구와 구미, 경산, 포항, 경주 등 경북 14개 시·군에는 폭염경보가 고령, 성주, 영덕 등 경북 9개 시·군, 울릉도·독도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열대야 기록 지점 밤 최저기온은 오전 6시 기준 포항 27도, 울릉도 25.3도 등을 기록했다.
기온이 오전 9시까지 25도 미만으로 떨어질 때 열대야 기록이 변경될 수 있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아 열대지방 밤처럼 잠을 청하기 어려운 상태를 가리킨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소나기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치면 다시 기온이 빠르게 올라 무더워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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