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시사] 김재원 “홍준표 ‘아직 3년 남았다’? 그동안의 역정 돌아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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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발언권 관련 하태경의 '직업병' 진단은 오진, 증상 달라- 홍준표 "아직 3년이란 긴시간"? 국민들이 평가할 것- 홍준표 다른 사람 칭찬 거의 안 해.. 당대표가 소속 의원 공격하는 정치신기원 이룩- 양평고속도로 논란, 역시 국토부의 주장이 맞는듯.. 사실 나온 것 없이 의혹 제기만- 양평 논란 끌고가는 것 정치적 도움 안된다? 그게 바로 정략적인 국정■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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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발언권 관련 하태경의 '직업병' 진단은 오진, 증상 달라
- 홍준표 "아직 3년이란 긴시간"? 국민들이 평가할 것
- 홍준표 다른 사람 칭찬 거의 안 해.. 당대표가 소속 의원 공격하는 정치신기원 이룩
- 양평고속도로 논란, 역시 국토부의 주장이 맞는듯.. 사실 나온 것 없이 의혹 제기만
- 양평 논란 끌고가는 것 정치적 도움 안된다? 그게 바로 정략적인 국정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최경영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7월 28일 (금)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최경영 KBS 기자
■ 출연 : 김재원 최고위원 (국민의힘)
▷ 최경영 : 링 밖으로 나간 박치기왕 만나는 시간입니다.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 자리하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김재원 : 안녕하세요?
▷ 최경영 : 홍준표 대구시장 윤리위 징계와 관련해서는 당원권 정지는 그때 큰 의미가 없습니다, 그런 말씀하셨잖아요. 그런데 당원권 정지 10개월로 결정.
▶ 김재원 : 본인도 발언권은 있다, 이렇게. 발언권 정지를 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 스스로 자부심을 느끼고 계시더라고요.
▷ 최경영 : 하태경 의원도 사실은 발언은 정지 안 될 것이다. 그거는 직업병이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를.
▶ 김재원 : 그 병을 진단을 조금 잘못하셨는데 하여튼.
▷ 최경영 : 그렇습니까? 직업병은 아닙니까?
▶ 김재원 : 뭐 하여튼.
▷ 최경영 : 하여튼.
▶ 김재원 : 제가 말씀드리면 조금.
▷ 최경영 : 그렇습니까?
▶ 김재원 : 병은 맞아요.
▷ 최경영 : 병은 맞습니까?
▶ 김재원 : 네.
▷ 최경영 : 그런데 무슨 병이라고 하기에는 뭐하시다? 방송에서 말하시기가 좀 그렇다?
▶ 김재원 : 네.
▷ 최경영 : 그런 느낌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 김재원 : 그래서 홍준표 시장께서 이번 사태는 사실 뭐 비가 오더라도 평소 하시던 운동을 할 수는 있는 것이고 또 중간에 그만두셨기 때문에 충분히 내가 잘 모르고 늦게 대처했다 정도로 하셨으면 그렇게 되지 않았을 텐데 국민들이 듣기에는 좀 상당히 부정적으로 평가할 그런 말씀으로 위압적으로 내가 뭘 잘못했느냐 하고 심지어는 과하지욕이라고 해서 과하지욕이라는 것이 사실은 뭐 한신이 옛날에 젊은 시절에 칼 차고 다니면서 시정의 고향 마을의 불량배들의 괴롭힘을 당하니까 그 가랑이 밑으로 지나갔다. 그러면서 그 욕을 참고 나중에 대장군이 되었다. 이런 건데 그러니까 지금 가랑이 밑으로 지나가고 있다. 그 이야기잖아요. 그거를 내가 참는다인데 그러면 가랑이 밑으로 지나가라고 한 시정잡배가 누구냐? 그런데 그것을 표현했을 때 그것을 누구를 의미했을까 생각했을 때 여러 사람들이 저거 나 보고 지금 저러나? 이런 생각을 가질 수 있잖아요.
▷ 최경영 : 그러네요, 생각해 보니까.
▶ 김재원 : 물론 저를 보고 이야기했을 리는 전혀 없으니까 저는 그런 생각을 하지 않는데 예를 들어 윤리위원이라든가 심지어는 뭐.
▷ 최경영 : 대표라든가.
▶ 김재원 : 대표도 당연하겠지만 그 윗분도.
▷ 최경영 : 그 윗분은 대통령?
▶ 김재원 : 아니, 실제로 홍준표 시장이 여러 사람들을 겨냥하니까 그런 느낌을 받잖아요. 그런데 또 인터뷰하기 좋아하는 윤리위원께서 또 언론에 나와서 과하지욕이라고 해서 윤리위원들이 조금 기분이 언짢았다는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또. 그런 식으로 대처를 하니까 이 문제가 사실 저는 경고 정도로 끝날 줄 알았는데 이렇게 징계가 나왔는데 그 안에서는 또 처음에는 출당 문제, 즉 탈당 권고부터 시작했다고 그러더라고요, 이야기를. 그래서 분위기가 심각했구나.
▷ 최경영 : 그렇군요. 출당 권고면 굉장히 큰 거네요.
▶ 김재원 : 그거는 사망 선고가 되죠.
▷ 최경영 : 그렇죠. 그런데 그 정도였다면 사실은.
▶ 김재원 : 윤리위원이 나와서 인터뷰를 그렇게 하니까 저는 분위기를 알았죠.
▷ 최경영 : 그렇군요. 그런데 총선이야 뭐 상관이 없지만 지금 대구시장을 하고 있으니까. 나중에 3년 후에 뭐 대선 후보 이렇게 거론이 될 거 아니에요? 어떻게 보세요? 그런 어떤 본인이 생각하는 일정이 분명히 있을 건데 타격이 좀 있습니까?
▶ 김재원 : 아니, 아직도 3년이나 긴 시간이 남았다고 했잖아요. 그러니까 3년 동안 대구시장으로서 여러 가지 또 대구시에 머물면서 대선을 준비한다, 그런 의미 같은데 이 일뿐만이겠습니까? 또 뭐 여러 가지 앞으로.
▷ 최경영 : 또 있을 것이다?
▶ 김재원 : 네. 앞으로 여러 가지 또 일이 있을 테니까 뭐 전체적으로 국민들이 평가하겠죠. 그러나 이번에 보셨을 때 뉴스 평가할 때 주변 사람들이 홍준표 시장을 어떻게 평가하느냐에 대해서 좀 많은 이야기가 언론을 통해서 나오던데요. 홍 시장께서 사이다 발언이다, 뭐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하시잖아요. 환호하는 분들도 있고. 그런데 결정적으로 제가 보기에 특징이 정치인들은 보통 다른 사람들의 호감을 얻어야 되고 표를 얻어야 되니까 거의 뭐 과도할 정도로 칭찬을 많이 해요. 그렇죠?
▷ 최경영 : 상대방에 대해서.
▶ 김재원 : 상대방에 대해서 뭐.
▷ 최경영 : 적을 안 만들려고 하죠.
▶ 김재원 : 그리고 좀 속으로는 싫어하더라도 막 좋아하는 척하고 그렇잖아요. 솔직히 그렇잖아요.
▷ 최경영 : 그렇습니다. 진실로 그렇습니다.
▶ 김재원 : 그런데 홍준표 시장은 다른 사람을 칭찬하는 걸 거의 볼 수가 없죠. 욕을 하고 비난하고 약점을 잡아서 꼬투리를 잡아서 공격하고.
▷ 최경영 : 그랬나요?
▶ 김재원 : 그것은 정치적인 이념을 달리하는 다른 정당뿐만 아니라 당내에 주로 공격을 하고 비난을 하고 이런 것으로 많이 이슈를 모으셨죠. 특히 당대표 시절에는 당대표가 소속 국회의원을 막 공격하고 이런 정치 신기원을 이룩하셨죠.
▷ 최경영 : 어떻게 보면 그런 어떤 성격이나 이런 것 때문에 독불장군이랄지 이런 성격, 그런 이미지 때문에 소수파에서 주류가 되기가 좀 힘든. 그런데 대표는 한 번 또 하셨잖아요.
▶ 김재원 : 그래서 스스로가 독고다이라는 표현을 늘 썼잖아요. 그게 일본말인데 결국은 혼자 멋대로 해서 나갔다고 하는데 그 당대표를 맡을 때도 사실 당내에서는 당대표를 두 번 했죠. 그런데 그 당대표가 다 당의 약간 특수한 사정이었는데 또 그렇게 오래 못 하시고 끌어내려 오셨어요. 타의에 의해서 당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했었거든요. 그래서 앞으로 우리 홍준표 시장께서 이런 그동안의 역정을 스스로 잘 좀 보시면 그래서 대권 도전에 별 타격이 없을까요? 이렇게 설문하셨는데 이거하고 뭐 크게 관계없이 계속 여러 가지 일이 있어서 보시면.
▷ 최경영 : 계속 시도는 하실 것이다?
▶ 김재원 : 네, 그렇겠죠.
▷ 최경영 : 어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양평을 방문했는데 고속도로 가는 길 오물부터 치워야겠다. 그 오물이 아마도 민주당을 지칭하는 거겠죠? 정치적 오물 때문에 불가피하게 중단된 것처럼 표현을 한 겁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이 상황 자체는 원 장관이 적절하게 표현을 한 겁니까? 지금 상황을 제대로 객관적으로 표현한 겁니까?
▶ 김재원 : 정치적으로 오물이라고 해서 민주당이라고 확인은 못 하고요. 민주당이 또 치워지지도 않고 국회의 절대다수 정당이 치워지겠습니까? 다만 민주당이 주장하는 괴담 내지는 부당한 주장 또 더 나아가서 그런 주장을 계속 반복하면서 국정조사까지 이야기하는 이런 상황 그리고 그것을 통해서 거짓을 확대 재생산하는 이런 상황을 말하겠죠. 그런 상황이 정리되고 진실이 제대로 밝혀진다면 그에 따라서 양평 고속도로를 재추진하겠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 최경영 : 그러니까 국정조사는 할 필요 없다. 이미 진실은 국토부의 자료 공개로 밝혀졌다. 이렇게 지금 판단하시나요?
▶ 김재원 : 저는 뭐 이번에 많은 자료를 발표했는데 그 자료 중에서 그것을 지적해서 봐라. 이 자료에 의하면 이런 결과가 나오지 않느냐라고 지적하는 것은 보지 못하고 뭐가 부족하다. 왜 표정이 그 모양이냐? 표정이 그 모양이냐는 다른 쪽이고요. 왜 발언을 그렇게 하느냐 하고 이렇게 싸워대니 국민들이 보기에는 뭐 이미 국토부 말이 맞기는 맞구나. 그렇게 생각이 들죠.
▷ 최경영 : 아니, 그런데 그런 것들 있잖아요. 국토부가 국감장은 아니죠. 상임위 나와서 수변 개발 같은 경우는 수변 지역은 개발 못 한다고 했던데 그거는 사실이 아니더라고요. 개발을 할 수 있고 그 수변 지역에 땅이 있는데 그것도 충분히 뭐 아파트가 들어선 경우가 있고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국토부가 제대로 몰랐던 건지, 장관이 제대로 몰랐던 건지 그런 답변들.
▶ 김재원 : 조금 미흡한 부분이 있을 수는 있어요. 또 특히 국토부의 토지 이용 또는 이용 제한 부분에 대해서는 워낙 많이 바뀌기 때문에 그 이용 제한 부분에 대해서 허가서를 받고도 그게 잘못, 담당 공무원이 잘못 알려주는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뭐 그렇기는 한데 어쨌든 그런 것이 굳이 제대로 답변이 나오지 않아서 약간의 차질을 빚는 것은 있지만 지금 그 내용이 전부 지금 앵커께서 지적하는 것이 맞다고 하더라도 결국에는 양평 고속도로의 전체적인 문제는 역시 국토부의 주장이 맞았구나라고 생각이 들죠.
▷ 최경영 : 그래요?
▶ 김재원 : 네. 그런 한 가지, 두 가지 가지고 진실을 자꾸 엎으려고 하고 이거 봐라.
▷ 최경영 : 아니, 핵심은 사실은 누가, 언제, 왜 강상면으로 변경했느냐인데 그거를 용역 업체가 했다고 하니까 사실은 의원님도 너무 많이 보셨겠지만 용역 업체가 국토부나 산자부 이렇게 이런 1조 8,000억짜리 이거를 할 때 용역 업체가 이거 이렇게 하시오라고 해서 하는 경우는 있습니까? 그런 경우는 저는 못 봤거든요.
▶ 김재원 : 그런데 담당 공무원들 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모아서 안을 여러 가지를 내죠. 그런데 저도 저희 지역구에 특히 그 고속도로가 하필이면 제 임기 중에 추진해서 개통해서 지금 잘 다니고 있는데 제가 의도했던 것은 저희 지역구 안으로 많이 들어와서 개통이 되고 고속도로 인터체인지도 제 고향 군의 가장 인구가 많은 읍에서 좀 같이 접근하기 쉽도록 건설하는 것이었는데 그게 우리 고향 마을을 그냥 관통해 가는 바람에 고향 마을이 아주 쑥대밭이 됐거든요.
▷ 최경영 : 관통하면 또 싫어하시잖아요.
▶ 김재원 : 싫어하는 정도가 아니죠. 동네가 거의 뭐.
▷ 최경영 : 망가지니까.
▶ 김재원 : 그런데 어쨌든 그래서 우리 고향 마을에서는 국회의원 잘못 뽑았다고. 그런데 그렇게 해 봐서 제가 아는데요. 이 용역을 하면 용역 회사에서는 여러 가지 안을 제시해요, 실제로.
▷ 최경영 : 그렇겠죠.
▶ 김재원 : 실제로 제시를 하는데 정책 결정자들이 그중에서 이쪽이 조금 더 낫겠구나 하고 선택하도록 해 주죠.
▷ 최경영 : 그러니까 그렇게 할 때 왜? 어떤 근거가 있고 근거를 사실은 대한민국 공무원들은 무조건 문서로 만들어 놓잖아요. 그런데 이번에 KBS 보도에도 나왔지만 지금 공개한 것 중에서 미등록 문건이 뭐 한 20건인가 된다는 거잖아요. 그러면 미등록 문건을 지금 공개를 한 거예요. 이게 또 의미하는 게 뭔지, 원래 이렇게 해 왔던 건지.
▶ 김재원 : 방송 끝나고 설명 드리겠는데 결론적으로는 지금 계속 봐라, 이 내용에 의하면 이렇지 않느냐라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고 이거 뭔가 이상하다, 이상하다, 이거 아니냐? 자꾸 그런 식으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사실은 나온 건 아무것도 없이 하면 잘못된다는 거죠.
▷ 최경영 : 그러면 만약에 국정조사를 못 해요, 여당의 반대로. 그리고 흐지부지되다가 강상면으로 하자고 해요, 국토부가. 이게 정말 본인들의 주장대로 가장 합리적이다. 그러면 국민들이 이게 지금 감정평가액만 125억이라는데, 김건희 일가의 땅이. 그러면 시가로 따지면 수백억일 텐데 거기에다가 개발 이익까지 만약에 향유를 하게 된다면 수천억짜리가 되는 겁니다. 이 부동산 이슈를 총선까지 국민의힘이 가져가는 게 정치적으로 전혀 유리할 것 같지 않은데 왜. 저는 저 같으면 제가 만약 국민의힘 쪽이라면 이거 일단 뭐가 됐는지 모르겠지만 뭐 전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다시 하든지 해서 한 4년이나 5년을 끌든지 아니면 양서면으로 그냥 양보를 하든지 그럴 것 같거든요. 왜냐하면...
▶ 김재원 : 그게 바로 비합리적인 정략적인 그런 국정이죠.
▷ 최경영 : 정략적인 거다, 그게?
▶ 김재원 : 오히려 선거 이기려고 고속도로 노선 바꾸는 거죠.
▷ 최경영 : 완벽하게 이거를 설득을 못 했는데? 국민들한테?
▶ 김재원 : 그러니까 오물 치우면 하겠다는 거지.
▷ 최경영 : 그 오물이 치워집니까?
▶ 김재원 : 지금 바로 앵커님 말씀하시는 게 오물이거든요.
▷ 최경영 : 그게 오물이다?
▶ 김재원 : 네. 그런 식으로 주장하고.
▷ 최경영 : 그러면 오물적인 생각을 제가 하고 있는 거예요?
▶ 김재원 : 아니, 그런 주장이 이제 없어지도록 합리적으로 설명을 하고.
▷ 최경영 : 제가 지금 합리적으로 질문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국민들 입장에서.
▶ 김재원 : 아니, 뭐 지금 말씀하시는 걸 잘 들어보면 봐라, 득표에 별로 좋은 일이 아닐 텐데 왜 하려고 하느냐? 표에 도움 되는 것은 이쪽이다.
▷ 최경영 : 아니, 왜냐하면 처음에 국토부 장관도 그런 이야기를 했어요. 그게 늘공의 생각, 어공의 생각 그러면서 어공이면 이렇게 결정하지 않는다고 그때 이야기했던 거는 정무적인 판단이 들어가면 강상면으로 결정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게 의미를 한 거잖아요.
▶ 김재원 : 그런 여러 가지 이야기를 다 하면 정말 하여튼 굉장히 복잡해지는데요. 이 문제는 경제성이라든가 지역 주민의 여론이라든가 합리적인 결정이라고 한다면 그냥 정상적인 절차에서 진행을 하면 되는 것이지 크게 막 복잡하게 이제 막 이거 의혹 제기하니까 표에 도움 안 되니 나중에 하자. 그거부터 시작하면 그것도 잘못된다고 봐요.
▷ 최경영 : 그래요?
▶ 김재원 : 네. 왜냐하면 이런 일은요. 어차피 인터체인지가 중요하거든요. 인터체인지가 여기에 가느냐, 여기에 가느냐. 우리 쉽게 말해서.
▷ 최경영 : 아니, 그전에 농사도 짓지 않을 사람들이 거기에서 땅을 그렇게 많이 산 것도 사실은 농지법 위반 의혹이 굉장히 많고 그것부터 생각을 하면 우리가 고위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부터 생각을 한다면 이게 투기냐, 뭐냐라고 했을 때 이거 투기 아니야라고부터 생각해야 하는 거 아니에요?
▶ 김재원 : 그래서 어쨌든 예를 들어.
▷ 최경영 : 축구장 몇 개 필지라는데.
▶ 김재원 : 예를 들어 도시 같으면 지하철역이 여기에 오느냐, 100m 앞에 오느냐가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그런 식으로 이해관계자가 어차피 있기 때문에 이 문제를 지금 말씀하시는 그런 것까지 고려하고 다 해서 결정을 하는 것보다는 지역 주민 전체의 합리적인 이용이나 이런 것을 우선시하고 결정할 때만이 모든 것이 해결이 되리라고 봅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 최경영 : 알겠습니다. 다음에 또 한번 제대로.
▶ 김재원 : 네. 그리고 방송 끝난 다음에 이야기하죠.
▷ 최경영 : 알겠습니다. 그때 말씀을 좀 나누시죠.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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