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잘 넘겨 '노보기' 플레이 선보인 유해란 [LPGA 메이저 에비앙 챔피언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7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보기 없는 플레이를 펼친 유해란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시작이 조금 불안했었다. 왜냐면 25m 퍼팅도 하고, 벙커에서 뒷땅을 치면서 30m 어프로치도 했다"고 상황을 설명하며 "다행히 세이브를 잘해서 마무리 잘 된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7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이 펼쳐지고 있다.
LPGA 투어 루키 유해란은 첫날 4언더파 공동 6위에 올랐다.
특히 보기 없는 플레이를 펼친 유해란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시작이 조금 불안했었다. 왜냐면 25m 퍼팅도 하고, 벙커에서 뒷땅을 치면서 30m 어프로치도 했다"고 상황을 설명하며 "다행히 세이브를 잘해서 마무리 잘 된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이어 유해란은 "앞으로 남은 라운드도 더 열심히 준비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유해란은 "2018년인가, 예선전을 치르고 여기에 와서 플레이를 한 적이 있다. 그때 예선에서 떨어졌었다. 당시 아마추어였는데, 그때 기억도 많이 났다. 그리고 에비앙 주니어 챔피언십에서 좋은 경험을 했던 기억도 많이 났다"고 에비앙에서의 예전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유해란은 "그런데 전반이 잘 안 풀리니까, 그때 기억이 많이 났다. 그래도 좋은 기억을 많이 하려고 노력하면서 플레이하니까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백나인에서 성적이 괜찮았던 이유에 대해 유해란은 "딱히 잘된 부분이 있다기보다는 속으로 '쉽게 치자,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플레이하다 보니 기회가 많이 나왔고,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내일도 차분하게 해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유해란은 "오늘 마지막 퍼터가 까다롭긴 했는데, 그래도 잘 성공됐다. 내일도 감을 이어서 좋은 퍼터가 많이 나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틀째 경기에 대해 유해란은 "내일은 오후에 비 예보가 있더라. 그래서 내일 오전 플레이가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내일 오전에 바람이 없진 않을 것 같다. 오늘 후반 플레이를 경험 삼아 (좋은 흐름을) 이어서 치도록 하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진영·넬리코다, 에비앙 챔피언십 첫날 공동 35위…리디아고는 2위 [LPGA 메이저] - 골프한국
- 지은희·김아림·유해란·김수지, 에비앙 챔피언십 1R 공동 6위…선두 레토와 3타차 [LPGA 메이저] -
- '역대급' KLPGA 투어, 올해 총상금 305억원…33개 대회 일정 발표
- 박인비, 긴 공백에도 세계랭킹 4위로 상승…박민지는 17위로 도약
- '세계랭킹 1위 향한' 고진영, 새해 첫 주 넬리코다와 0.07점차
- 임성재·김시우·이경훈, PGA 새해 첫 대회 '왕중왕전' 출격
- 람·모리카와·디섐보·켑카·미켈슨 등 하와이에서 화려한 샷 대결 [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