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정전 70주년 행사…“참전용사 희생으로 한미동맹 시작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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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이 현지시간 27일 미국 워싱턴 DC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에서 열렸습니다.
한국전참전기념비재단(KWVMF)의 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에는 참전용사와 유가족, 유엔 참전국 대표 등 300여명이 자리했습니다.
갤러거 의원은 "한국전쟁은 억제력이 실패했을 때 엄청난 대가를 치른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평화는 힘을 통해 가장 잘 달성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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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이 현지시간 27일 미국 워싱턴 DC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에서 열렸습니다.
한국전참전기념비재단(KWVMF)의 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에는 참전용사와 유가족, 유엔 참전국 대표 등 300여명이 자리했습니다.
조현동 주미 한국대사는 기념사에서 “북한은 지금 이 순간에도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핵무기 사용을 위협하면서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면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증대는 한미동맹의 압도적 방위 태세만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병대 장교 출신인 하원 미중전략경쟁특별위원장인 마이크 갤러거 하원의원(공화·위스콘신)도 참석했습니다.
갤러거 의원은 “한국전쟁은 억제력이 실패했을 때 엄청난 대가를 치른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평화는 힘을 통해 가장 잘 달성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뉴욕시 맨해튼의 배터리파크에서도 이날 한미 친선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와 주뉴욕총영사관이 정전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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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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