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생산·소비·투자 연속 증가…하반기 경기반등 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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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28일 "우리경제의 생산, 소비 및 투자 동향을 보여주는 전산업 생산, 소매판매, 설비투자가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했다"며 "하반기 우리 경제의 빠르고 강한 반등을 위해 경제활력의 핵심인 수출·투자·내수 활성화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8차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주재, 이날 발표된 6월 산업활동동향 결과를 언급하며 이같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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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생산 5Q 만에 플러스전환…부진 벗어나”
“수출·투자·내수 활성화 …전방위 정책대응 강화”
닭고기 할당관세 물량 도입 등 물가 및 수급안정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28일 “우리경제의 생산, 소비 및 투자 동향을 보여주는 전산업 생산, 소매판매, 설비투자가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했다”며 “하반기 우리 경제의 빠르고 강한 반등을 위해 경제활력의 핵심인 수출·투자·내수 활성화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주 발표된 2분기 국내총생산(GDP)의 회복 흐름을 재확인시켜 줬다”며 “특히, 우리 경제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 제조업 생산이 분기 기준으로 2022년 1분기 이후 5개 분기 만에 플러스 전환하며 부진에서 벗어났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방 차관은 “정부는 하반기 우리 경제의 빠르고 강한 반등을 위해 경제활력의 핵심인 수출·투자·내수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세제·재정·금융지원과 현장애로 해소 등 전방위 정책대응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호우대응과 관련해서는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조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농작물 재해보험은 추정보험금의 50% 내에서 선지급할 것”이라며 “정부 가용재원을 총동원하여 8월중 피해보상을 신속 지원하는 한편, 농축산물 수급 관리와 물가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방 차관은 농축수산물 수급안정을 위해 “집중호우로 피해가 컸던 시설채소 공급확대, 8월까지 닭고기 할당관세 물량 3만톤 도입, 농축산물 할인에 최대 100억원 투입, 농산물 수급관리가이드인 정비 등을 통해 농산물 수급안정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스톱 수출119’ 등을 통해 접수된 애로사항 464건을 해소했고, 한-UAE간 투자협력이 실제 투자유치 단계로 본격 돌입하였다”며 “앞으로 수출기업의 애로해소 및 투자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에너지캐시백 가입자가 69만 세대를 돌파 및 소상공인 냉방기 교체 등을 지원 중이라고 언급하며 대국민 에너지 절약 동참도 당부했다.
조용석 (chojur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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