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사상 첫 수도권 개최

고성민 기자 2023. 7. 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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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3 개최지는 경기 파주 서원밸리CC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BMW코리아가 후원하는 대회답게 모터쇼를 방불케 하는 다양한 자동차를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BMW코리아 미래재단 기부 행사, 비영리 주니어 골프 육성 프로그램 'LPGA·USGA 걸스 골프' 등을 운영한다.

BMW코리아는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한국 골프 산업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대회 개최 의지를 관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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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LPGA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3′이 LPGA 투어로 개최된 이후 최초로 수도권에서 열린다.

28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3 개최지는 경기 파주 서원밸리CC다. 처음으로 수도권에 유치돼 흥행몰이가 예고된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2’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BMW코리아 제공

강원 원주에서 개최된 작년 대회의 경우 미국 본토 LPGA 투어의 메이저 대회 수준인 8만1657명의 갤러리가 운집했다. 수도권 갤러리들의 접근성과 교통 편의성이 높아짐에 따라, 올해는 그 이상의 관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BMW코리아가 후원하는 대회답게 모터쇼를 방불케 하는 다양한 자동차를 만나볼 수 있다. BMW코리아는 2019년부터 매년 대회장에서 신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총상금 220만달러(우승상금 33만달러), 나흘간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최정상급 LPGA 투어 선수 68명과 특별 초청선수 8명을 포함해 총 7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대한골프협회(KGA)에서 추천하는 아마추어 선수 2명에게 출전권을 부여했다. 골프 꿈나무 육성에 앞장선다는 취지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2’ 18번홀에 전시된 BMW i7. /BMW코리아 제공

BMW코리아는 이번 대회에서 파주 지역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평화 의식 제고 행사, 지역 사회와 연계한 그린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대회 전반에서 종이 사용을 최소화하는 제로웨이스트 대회를 선언했으며, 친환경 차량 전시 및 의전 운영을 통해 친환경 대회 기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BMW코리아 미래재단 기부 행사, 비영리 주니어 골프 육성 프로그램 ‘LPGA·USGA 걸스 골프’ 등을 운영한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전국 각 지역 명품 코스에서 대회를 개최하며 지역과의 상생을 추진해 왔다. 앞선 2019년과 2021년 대회는 부산 기장에 위치한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개최됐다. 특히 2021년 대회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당해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열린 LPGA 정규 투어 대회로 기록됐다. BMW코리아는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한국 골프 산업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대회 개최 의지를 관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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