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김수지·김아림·지은희, 에비앙 챔피언십 1R 공동 6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해란이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 첫날 공동 6위에 올랐다.
유해란은 27일(현지시각)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낚으며 4언더파 67타를 쳤다.
다시 한동안 파 행진을 이어가던 유해란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4언더파 67타의 성적으로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유해란이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 첫날 공동 6위에 올랐다.
유해란은 27일(현지시각)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낚으며 4언더파 67타를 쳤다.
유해란은 김수지, 김아림, 지은희 등과 함께 공동 6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 파울라 레토(남아공, 7언더파 64타)와는 3타 차.
지난해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했던 유해란은 2023시즌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로 무대를 옮겨 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 톱10 5회를 기록했으며, 지난달 US여자오픈에서도 공동 8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도 기분 좋은 출발을 한 유해란은 기대감을 높였다.
초반 파 행진을 이어가던 유해란은 9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았다. 이어 11번 홀과 1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추가하며 기세를 올렸다.
다시 한동안 파 행진을 이어가던 유해란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4언더파 67타의 성적으로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유해란은 "시작이 조금 불안했다. 25M 퍼팅도 하고, 벙커에서 뒷땅을 치면서 30m 어프로치도 했다. 다행히 세이브를 잘해서 마무리가 잘 된 것 같다"며 "남은 라운드를 더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해 KLPGA 투어 대상을 수상한 김수지도 4언더파 67타로 공동 6위에 랭크됐다. 김수지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김수지는 "첫 조로 플레이했는데 굉장히 좋은 코스 컨디션에서 플레이했고, 내 컨디션도 좋아서 플레이를 잘 마친 것 같다"면서 "전체적으로 샷감과 퍼팅감이 괜찮았다. 공격적으로 잘 풀어가면서 플레이했던 것 같다"고 1라운드를 돌아봤다.
김아림과 지은희도 각각 버디 6개와 보기 2개,버디 6개와 더블보기 1개로 4타를 줄이며 공동 6위 그룹에 포진했다.
한편 레토는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 64타를 기록,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 셀린 부티어(프랑스), 위차니 미차이(태국), 앨리슨 리(미국)가 5언더파 66타로 그 뒤를 추격했다.
박민지와 최운정은 2언더파 69타로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과 2위 넬리 코다(미국)는 나란히 1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공동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