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독감백신 출하 개시…174만 회 분량 공급

"이례적 여름철 독감 환자 급증에 신속 대응"

[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GC녹십자가 올해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사용될 4가 독감백신 '지씨플루 쿼드리밸런트 프리필드시린지주'의 국내 출하를 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GC녹십자는 올해 약 174만 회 분량의 독감백신을 공급할 예정이다.

GC녹십자 독감백신 '지씨플루' 제품 사진. [사진=GC녹십자]

또 식약처에 따르면 GC녹십자의 원액을 사용해 생산하는 한국백신의 '코박스플루4가PF주'도 26일 국가출하승인을 획득한 상태다.

GC녹십자는 GSK, 사노피 등 글로벌 제약사와 동일하게 전 세계적으로 검증된 유정란 배양 백신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독감백신을 생산한다. 80년 이상 축적된 데이터로 안전성을 높였다.

GC녹십자는 내수와 수출 물량 생산을 위해 4계절 내내 독감백신을 생산하고 있어 신속한 백신 공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최근 이례적으로 여름철 독감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신속한 출하를 통해 독감 유행에 대응할 수 있어 다행이다”고 전했다.

/김성화 기자(shkim0618@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