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인프라, 씨엔시티에너지 지분 48% 1832억원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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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7월 27일 14:30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맥쿼리인프라펀드는 씨엔시티에너지의 지분 48% 1832억원에 인수했다고 27일 밝혔다.
맥쿼리인프라의 이번 투자는 2021년 해양에너지 및 서라벌도시가스 투자에 이은 세번째 에너지기업 투자다.
맥쿼리인프라는 정부의 2050년 탄소 배출 제로 목표에 부합하는 저탄소 에너지 분야를 신성장 동력으로 낙점하고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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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인프라펀드는 씨엔시티에너지의 지분 48% 1832억원에 인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씨엔시티에너지는 1985년에 설립된 도시가스 소매 사업자다. 현재 대전광역시와 계룡시 등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맥쿼리인프라의 이번 투자는 2021년 해양에너지 및 서라벌도시가스 투자에 이은 세번째 에너지기업 투자다. 맥쿼리인프라는 정부의 2050년 탄소 배출 제로 목표에 부합하는 저탄소 에너지 분야를 신성장 동력으로 낙점하고 투자하고 있다.
서범식 맥쿼리자산운용 대표는 “이번 투자 이후 도시가스산업 투자 비중은 전체 포트폴리오의 24%에 이르게 됐다”며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대하면서도 만기가 없는 영속적인 기업에 대한 투자 비중을 늘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섹터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맥쿼리인프라는 도로, 항만, 철도 및 도시가스 사업 등 현재 총 18개 사업법인에 투자하고 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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