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현 "빗길서 미끄러져 트럭이랑 충돌할 뻔"…'한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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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블리'가 오산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음주 뺑소니 사건에 대해 조명했다.
27일 오후 8시50분 방송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서는 게스트로 권은비가 함께한 가운데 대낮 음주운전으로 횡단보도 위 보행자를 덮치며 총 6명의 사상자를 낸 사고를 소개했다.
이날 한 변호사가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 속에는 음주운전 차량이 횡단보도로 돌진, 보행자를 치고 달아나는 사고가 담겼다.
이어 장마철을 맞아 '한블리'에서는 빗길 사고도 함께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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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한블리'가 오산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음주 뺑소니 사건에 대해 조명했다.
27일 오후 8시50분 방송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서는 게스트로 권은비가 함께한 가운데 대낮 음주운전으로 횡단보도 위 보행자를 덮치며 총 6명의 사상자를 낸 사고를 소개했다.
이날 한 변호사가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 속에는 음주운전 차량이 횡단보도로 돌진, 보행자를 치고 달아나는 사고가 담겼다. 이 사고로 70대 여성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다. 심지어 사고를 내고도 속도를 줄이지 않는 모습에 출연진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가해자는 20대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인 0.2%를 넘는 운전자였다. 이에 규현은 "음주운전은 매회 끝나지 않고 반복된다"며 분노했다.
뿐만 아니라 가해자는 사고 이전에 또 다른 뺑소니 사고를 냈었다. 1차 피해자는 '한블리' 제작진을 만나 그날의 사고를 블랙박스 영상과 함께 전달했다. 1차 피해자는 직진 중인 본인의 차량을 추돌하고 달아나는 가해자를 보고 음주운전으로 의심해 쫓아갔고 혹시 모를 2차 사고를 막고자 경찰과 공조하며 가해 차량을 추격했으나 결국 사고를 막지 못했다며 죄책감을 고백했다. 이에 한 변호사는 "올바른 시민의식이었다"며 1차 피해자를 위로했다.
이어 장마철을 맞아 '한블리'에서는 빗길 사고도 함께 조명했다. 빗길 미끄러짐 사고부터 도로 위 물웅덩이로 인한 사고 등이 연달아 소개됐다. 특히 기현은 실제 고속도로 빗길에서 미끄러져 대형트럭과 충돌할 뻔한 경험을 이야기하며 빗길 사고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사고임을 강조했다.
또 기계식 주차장 사고도 소개됐다. 주차 중 리프트가 올라오지 않아 추락할 뻔한 사고부터 1시간 가량 주차장에 갇힌 사연이 공개됐다. 특히 1시간 동안 갇힌 피해자는 아직도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고통받고 있다고 전해 출연진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에 이수근은 "안전 불감증"이라며 주차장 책임자들이 경각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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