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에코프로?…'上' 찍은 LS그룹주 급등락 계속된다

홍순빈 기자 2023. 7. 2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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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주가 급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제 2의 에코프로로 주목받는 LS그룹주도 널뛰기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오전 9시13분 LS네트웍스는 전 거래일보다 1260원(21.07%) 오른 7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LS ELECTRIC(25.15%)과 LS전선아시아(21.36%)도 같은날 큰 폭으로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LS그룹이 이차전지 기업인 엘앤에프와 합작법인(JV)를 설립하고 전구체 사업에 뛰어들었다는 게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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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이차전지주가 급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제 2의 에코프로로 주목받는 LS그룹주도 널뛰기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오전 9시13분 LS네트웍스는 전 거래일보다 1260원(21.07%) 오른 7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LS(-5.69%), LS ELECTRIC(-1.47%), LS전선아시아(-7.34%) 등은 하락하고 있다.

LS그룹주는 최근까지 큰 폭으로 급등락을 반복해왔다. 지난 25일 LS와 LS네트웍스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LS ELECTRIC(25.15%)과 LS전선아시아(21.36%)도 같은날 큰 폭으로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차전지 모멘텀(주가 상승 동력) 덕분이다. LS그룹이 이차전지 기업인 엘앤에프와 합작법인(JV)를 설립하고 전구체 사업에 뛰어들었다는 게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LS의 핵심 상장 자회사인 LS ELECTRIC이 시장 기대치를 39%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발표했다"며 "엘앤에프와의 전구체 사업 협력이나 자회사 및 손자회사의 상장을 호재로 반영할 여지도 남아있다"고 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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