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레이커스, 바클리 선정 23-24시즌 우승 후보[NBA]
덴버 너게츠(이하 덴버), 보스턴 셀틱스(이하 보스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이하 필라델피아) 그리고 LA 레이커스가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다.
매체 TNT 해설가이자 NBA 전설인 찰스 바클리는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NBC 스포츠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2023-24시즌 우승 컨텐더로 꼽히는 4팀을 선정했다.
지난 시즌 놀라운 활약으로 22-23시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덴버 덕분에 행복했다고 밝힌 바클리는 “조커(니콜라 요키치)가 무엇을 성취할 수 있는지 볼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은 경이로운 일이다. 그것은 NBA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보스턴은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를 잡은 것이 흥미롭게 보인다”며 “레이커스는 지난 시즌보다 더 좋아졌다”고 평했다.
덴버는 지난 시즌 ‘백투백 정규리그 MVP’ 니콜라 요키치, ‘강심장’ 자말 머레이, 마이클 포터 주니어, ‘육각형’ 애런 고든, ‘퍼리미터 수비수’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를 확고한 주전 5인으로 내세워 우승을 차지했고 이번 시즌도 이들과 함께한다.
단, 비록 핵심 벤치 자원인 브루스 브라운과 제프 그린을 잃었지만, ‘유망주’ 크리스천 브라운을 발견했다. 이어 오프 시즌에 분주하게 움직인 덕분에 1라운드 29순위 줄리언 스트로더, 2라운드 32순위 제일런 피켓 및 37순위 헌터 타이슨과 각각 신인 계약을 체결하면서 공백을 메울 수 있었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를 영입한 보스턴은 ‘수비 핵심’ 마커스 스마트의 공백을 데릭 화이트와 말콤 브록던이 백코트 수비진의 공백을 채워야하지만, 포르징기스-알 포드-로버트 윌리엄스 3세로 이어지는 프론트 코트진은 리그 최고 수준에 있다. 다만, 우승하기 위해 슈퍼 맥스 연장 계약을 체결한 제일런 브라운의 스텝업이 필요하고 제이슨 테이텀의 백업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제임스 하든 이적사가에 놓였지만, 오프시즌을 착실하게 보내 많은 보강을 일궈냈다. 백코트진에 패트릭 베벌리를 영입했고 디앤서니 멜튼을 보장 계약으로 바꿨다. 게다가 폴 리드, 몬트레즐 해럴과 재계약을 맺었고 3점슛 되는 빅맨인 모 밤바를 영입했다. 단, 조지 니앙을 잃으면서 토바이어스 해리스의 백업 문제는 해결해야 할 숙제로 남았다.
레이커스는 유명 스타를 영입하는 대신 내실을 다졌다. 이들은 루이 하치무라, 오스틴 리브스 그리고 디안젤로 러셀과 재계약을 맺었고 자레드 밴더빌트의 팀옵션을 사용했다. 또한, 캠 레디쉬·타우린 프린스·게이브 빈센트와 같은 알짜배기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유연한 선수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제 앤서니 데비이스의 백업 문제를 해결하는 일과 그와 르브론 제임스가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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