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뉴스타임 날씨] 폭염특보 확대·강화…내륙 곳곳 소나기

이설아 2023. 7. 2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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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의 기세가 더 강해지면서 폭염특보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보라색이 폭염경보 지역인데,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경주가 36도, 강릉과 청주가 35도, 서울과 대전, 광주 34도, 부산은 32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문제는 기온만 높은 게 아니라 습도도 높다는 점인데요.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를 뒤덮고 있어 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한낮의 열기는 밤까지 이어져 해안과 도심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습니다.

오늘부터 모레 일요일까지는 대기가 불안정해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습니다.

오늘 소나기 예상 강수량은 대부분 지방이 5에서 40, 최대 60밀리미터가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소나기가 올 때 돌풍이 불면서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동해안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어제보다 1도에서 3도 정도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남부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4미터까지 일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높은 너울이 밀려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신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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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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