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버섯도 매운맛도 2배…한정판 '신라면 더 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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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신라면보다 2배 이상 매운 '신라면 더 레드(The Red)'를 다음 달 14일 한정 출시한다.
신라면 더 레드의 스코빌지수는 7500SHU로 기존 신라면(3400SHU)의 2배가 넘는다.
건더기는 표고버섯과 청경채 등의 양을 기존 신라면보다 2배 이상 늘렸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더 레드로 맛있게 매운맛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신라면을 즐기면서 더욱 매운맛을 찾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충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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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신라면보다 2배 이상 매운 '신라면 더 레드(The Red)'를 다음 달 14일 한정 출시한다.
신라면 더 레드의 스코빌지수는 7500SHU로 기존 신라면(3400SHU)의 2배가 넘는다. 스코빌 지수는 고추에 포함된 캡사이신의 농도를 계량화해 매움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지수다. 농심 라면 중 가장 매운 제품인 앵그리 너구리(6080SHU)보다도 높다.
신라면 더 레드는 신라면의 정체성인 '맛있는 매운맛'을 지키면서 더 매운맛을 원하는 소비자의 입맛을 충족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 청양고추의 양을 늘려 매운맛의 강도를 높이고 소고기, 표고버섯 등 진한 육수 맛을 내는 재료를 보강해 깊고 진한 국물 맛도 살렸다.
후첨 양념 분말에는 신라면과 잘 어울리는 청양고추, 후추, 마늘, 양파 등 향신 재료를 넣어 색다른 매운맛을 구현했다. 건더기는 표고버섯과 청경채 등의 양을 기존 신라면보다 2배 이상 늘렸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더 레드로 맛있게 매운맛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신라면을 즐기면서 더욱 매운맛을 찾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충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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