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의 텐', '특수교사 신고 논란' 주호민 고정 코너 보류

임시령 기자 2023. 7. 2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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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의 텐' 코너 '말년이 편한 소인배 판단소'가 불방된다.

SBS홈페이지에 따르면 29일 밤 10시에 예정된 '배성재의 텐' 코너 '말년이 편한 소인배 판단소' 방송이 보류됐다.

'말년이 편한 소인배 판단소'는 웹툰작가 주호민이 이말년과 함께 고정 패널로 출연 중인 코너다.

'배성재의 텐' 제작진은 논란을 고려해 방송을 보류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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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성재의 텐' 코너 '말년이 편한 소인배 판단소'가 불방된다.

SBS홈페이지에 따르면 29일 밤 10시에 예정된 '배성재의 텐' 코너 '말년이 편한 소인배 판단소' 방송이 보류됐다.

'말년이 편한 소인배 판단소'는 웹툰작가 주호민이 이말년과 함께 고정 패널로 출연 중인 코너다. 월 2회 청취자들을 만나고 있으며 지난 19일 사전 녹음을 마친 뒤 29일 방송 예정이었다.

하지만 주호민이 앞서 발달장애인 자신의 아들을 가르치던 특수교사 A 씨를 경찰에 신고한 사실이 알려져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배성재의 텐' 제작진은 논란을 고려해 방송을 보류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번주 토요일 방송은 스페셜 DJ로 넉살, 게스트로 입짧은 햇님이 출연한 '햇살메추 코너'로 대체된다.

한편, 특수교사 A 씨는 직위 해제됐으며 아동학대범조의 처벌 등으로 기소돼 재판 중이다. 주호민은 "현재 관련 사안은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니 만큼 교사의 행위가 정당한 훈육이었는지, 발달장애 아동에 대한 학대였는지 여부는 재판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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